견문은 넓게

216. 강원종합박물관을 찾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4. 8. 20:05

 

   <강원종합박물관을 찾다>


1. 날짜 : 2024년 4월 5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선산을 찾았다. 겨울 동안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기도 하고 또 주변을 돌아보기 위해 시골에 있는 집을 찾았다. 그런데 늘 걱정이 멧돼지가 새끼들 훈련을 시키는 것이 걱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본 후에 다음 대책을 추진하기로 한다.

 

국립도 아니고 공립도 아닌 사립 강원종합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장소는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강원남부로 3016이다. 

지금 까지 계획은 몇 번 세웠지만 시간이 맞지않아 오늘 찾아보기로 하였다. 대구에서 가기란 길이 너무 먼

길이라 평해에서 출발하여 찾기로 한다. 아침 9시에 집을 출발하여 11시에 도착하였다. 대금굴과 환성굴이 있는 인근이기도 하고, 또 준경묘와 영경묘가 있는 인근이기도 하다. 그런데 길이 멀고 길 상태도 좋지않다. 삼척시에서는 도계와 태백 방향으로 간다. 항상 그러한데 내가 가고있는 곳이 옳을지 아니면 틀리는지를 모르고 안내하는 곳으로 간다. 결국은 옳은데 언제 부터인가 안내를 하는 네비를 마음놓고 믿지 못한다. 기계가 그렇게 만들었다.


강원종합박물관의 안내에 의하면
관람시간은 08:00–19:00(동절기에는 08:00-18:00) 까지다. 관람종료시간 1시간 전까지는 입장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강원종합박물관은 시공을 초월한 세계의 수많은 문물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서 과거, 현재, 미래와의 만남,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융합, 지역문화와 세계문화의 조화, 동서양이 화합을 이루는 해원상생의 장이 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장이다.
강원종합박물관의 역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01. 6. 부지 선정 및 설립계획 수립
2002. 5. 본관 착공
2003. 2. 별관 및 연수원 착공
2004. 4. 사용 승인
2004. 12. 강원종합박물관 개관
2017. 9. 박물관 등록(등록번호 : 강원-2017-4호)

관람료는
  대인(대학생 이상)은 9,000원.
  소인(초·중·고생)은   7,000원
  단체(30인 이상)  대인 7,000월, 소인 6,000원
  경로(만 65세 이상, 단체에 관계없이) 6,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6,000원
  지역주민(삼척, 동해, 태백)  30% 할인
  취학전 아동 무료/주차장 무료
  할인 대상자는 신분증 확인. 

강원종합박물관은
전체 9개 분야로 나뉘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안내문에서)
1. 자연사 전시실
생명진화의 최초 단계인 박테리아 화석부터 최후에 출현한 인류화석 까지 전시되어 있어 지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국내박물관 중 종류별 광물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광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마련하였다.


2. 도자기 전시실
한국·중국·일본의 수준 높은 도자기를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부터 현대 까지의 다양한 도자기를 통헤 동아시아의 역사를 전해주고 있다. 또한 벼루의 왕인 단계석 벼루를 비롯하여 거대한 돌벼루를 중심으로 한 문방구가 전시되어 있다.


3. 금속공예 · 옥공예 전시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했던 금속인 청동, 인류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온 철기, 그리고 신석기 시대부터 사용된 옥기가 전시되어 있어 인류문명과 문화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4. 동굴  5. 종유석 전시실
석회동굴의 이차 생성물인 종유석, 석순, 유석, 석화, 휴석 등을 전시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도록 하였다.


6. 세계종교 · 민속 · 목공예 전시실
세계 모든 종교의 근원이 되는 유불선(儒佛仙)과 세계 3대종교의 유물을 전시하여 종교의 참된 의미에 대해 조명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이집트,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국의 민속유물과 목공예 작품을 전시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확인할수 있다.


7. 석등 · 야외석공예
불교 공예의 대표적 주제인 18나한보살 조각상, 굴 형상에 모셔놓은 석불, 수호(守護)와 벽사(辟邪)의 의미를 가진 12지신 등을 감상할수 있으며, 친숙하게 알려진 로댕의 ‘명상’과 미켈란젤로의 ‘바쿠스’ 등 서양의 다양한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8. 공룡 영상 & 체험관
마멘치사우루스, 친타오사우루스 등 공룡 레플리카와 공룡 영상물, 그리고 첨단 디지털 기술과 만난 공룡들의 인터렉티브(반은형 체험)와 AR(증강현실)로 체험할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9. 야외 종유석 및 폭포
금강산 만물상이 연상되는 실제 종유석들과 자연바위가 절경을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람의 느낌이란 참으로 묘하다. 그러한 뜻은 아닐것으로 생각되지만 강원종합박물관의 내용물들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냄새가 없는 것 같다. 왜 그럴까? 하여튼 그런 느낌이 나는 까닭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다.

전체적으로 9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진 각 영역의 전시실을 두루 살폈다. 가장 감동시킨 것은 실외 전시실의 종유석들의 모임이다. 돌아보는 사람들 모두가 감탄을 연발한다. 따스한 날씨 탓인지는 알수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실외전시실을 즐겨 탐방한다. 각 층마다 전시된 내용들을 자세하게 살피기는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세부적이고 작은 것 보다는 눈에 띄는 내용들을 살핀다. 사람은 누구나 같은 취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오늘 전 영역을 수박 겉 핥기식으로 돌아보기는 전부 돌아보았다.

그 내용들중에서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부분들을 올리고자 한다. 평가와 판단은 개인 각자의 몫으로 돌리면서.

 

 

<사진 1>  사립 강원종합박물관 관람 안내도

 

 

 

<사진 2>  이 곳의 벚꽃은 아직.

 

 

 

<사진 3>  해태상.

 

 

 

<사진 4>  이 곳은 쇼핑과 식당건물 그리고 종합적인 공간건물.

 

 

 

<사진 5>  매표소

 

 

 

<사진 6>  종유석들의 향연.

 

 

 

<사진 29>  층별 전시된 전시품 일부.

 

 

 

 <사진 40>  잘 키운 능소화도 보인다.

 

 

 

  <사진 41>  종유석을 다시 보면서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