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것 우리것

17. 대구 상동 지석묘(上洞 支石墓)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5. 14. 14:21

 

    <대구 상동 지석묘(上洞 支石墓)에 대하여>


1. 살핀 날 : 2024년 5월  9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대구 상동지역에는 오래전 잘 자란 은행나무가 있었는데 이 지역이 개발지역에 해당되어 이 나무가 현재 범어로타리 지하철역 출입구 부근에 옮겨심어져 자라고 있다. 
인근에서는 보기 힘들게 잘 자란 나무여서 이 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자주 둘러보곤 한다. 
이 은행나무는 나무보호단체와 주민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리에 옮겨져  활착하고 창공으로 가지를 뻗으며 잘 자라고 있다. 
이 상동지역에 있었던 지석묘도 현재 대구광역시문화예술회관 마당에 옮겨져 있어 이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이 지석묘에 대한 안내는 다음과 같다.

 


<상동지석묘(上洞支石墓)>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태로 고인돌이라고도 한다.
대구지역은 신천을 비롯한 여러 하천의 충적지나 인접하는 낮은 구릉에 지석묘가 군집을 이루면서 분포하였는데, 도시화로 인하여 현재는 대부분 멸실되고 일부만 남아있다. 
대구지역 지석묘는 그 형식으로 볼때 남방식 계열에 속하며, 남방식은 다시 지석(받침돌)의 유무에 따라 기반식과 개석식으로 구분되고 있다.
상동 지석묘는 모두 개석식지석묘의 형태로 상석의 재질은 현무암이며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원래는 수성들판에 수십기가 신천을 따라 무더기를 지어서 분포하고 있었는데, 그 일부를 여기에 옮겨놓은 것이다. 1967년 발굴조사 당시 하부구조 및 출토유물은 없었다.
이들 지석묘는 대구를 개척한 사람으로 알려진 청동기인들의 장제풍습(葬制風習)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안내문에서).

 

 

<자료>  지석묘를 1967년 발굴조사 하였는데 하부구조 및 출토된 유물이 없었다한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