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무, 풀 그리고 사람들의 어울림

들메나무, 물들메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모두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이다. 그리고 모두 깃꼴 모양의 잎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처음 대하면 구별하기가 매우 힘이 든다. 지금 까지 분포된 곳을 보면 덕유산, 지리산 등 골짜기가 깊고 산이 높은 곳에서 보았다는 기록들이 많다. 이..

광나무가 겨울철의 환경을 꾸며주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따뜻한 지방인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방에서 자생하는 나무인 광나무는 내한성이 강하여 현재는 경상북도와 대구 및 중부지방에서도 월동이 가능한 나무가 되었다. 이 광나무가 대구 지방이나 해안을 낀 지방에서는 월동을 ..

자금우, 백량금, 산호수는 모두 제주도나 남해안의 따뜻한 섬지방의 나무 밑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입니다. 열매의 모양은 세 나무 모두 비슷하여 열매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잎의 모양으로 구별하면 어떨까요? 자금우와 백량금의 잎은 너무 뚜렷하여 구별이 용이합니다. 문제는 자금우..

1. 이 나무가 꽝꽝나무입니다. 평소 꽝꽝나무라고 하던 나무와는 모양이 좀 다르죠? 참고로 보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여기에 소개하였습니다. 2. 좀꽝꽝나무의 모습이다. 평소 꽝꽝나무라고 부르던 나무다. 어찌 보면 잎의 크기가 약간 작은 듯하기도 합니다. 이것 또한 다시 살피고 연..

1. 긴잎다정큼나무 - 잎이 길고 잎 가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긴 편입니다. 잎이 가운데 맥을 중심으로 안으로 굽어집니다. 2. 둥근잎다정큼나무 - 대부분 잎이 작고 둥글고 잎 가에 톱니가 없습니다. 잎이 뒤로 젖혀집니다. ※ 계속 살피면서 발견되는 차이점을 찾고 있습니다. 위의 두 ..

다정금나무와 후피향나무는 모두 우리 나라의 난대림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은 구별하기가 까다로운건 사실이다. 우선 자생하는 지역이 거의 같고 나무의 모양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력을 집중하면 어느 정도의 변별력을 키울 수 있다. 1. 다..

앞에서 사철나무와 줄사철나무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여기서는 이에 이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하여 새로 만들어진 몇 종류에 대하여 더 알아보고자 한다. 사철나무들은 모두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나무들로 꽃보다는 열매나 잎의 무늬가 더 아름다운 경우가 많다. 보통 사철나무라..

나무나 풀들 중에는 이름이 비슷한 것들이 있다. 표준어로 된 이름이 비슷한 경우도 있고, 또 지방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비슷한 경우도 많다. 그 중의 한 가지 경우를 살펴보기로 하자. 사스레나무, 사스레피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가 그러하다. 글자 몇 자 차이로 이름이 비슷비슷하..

해마다 4-5월이 되면 매자나무들의 꽃을 많이 본다. 요즘은 조경을 하는데도 매자나무들이 많이 심어진다. 이들 나무들은 모두 매자나무과의 키가 작은 나무들로 2-3m 정도 자란다. 장소에 따라서는 그 쓰임이 다양하나 생울타리용으로 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혹은 약용으로 쓰이기..

백리향과 섬백리향은 모두 꿀풀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다. 두 나무의 차이점은 ⊙ 백리향은 육지의 높은 산지에서 자생하고, 섬백리향은 울릉도의 산지나 바닷가에서 자생한다. ⊙ 생김새는 두 나무가 비슷하지만, 섬백리향의 덩치가 조금 더 큰 편이다. ⊙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