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약

6.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하는데 좋습니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5. 16. 20:04

1. 결명자는

   ⊙ 콩과에 들어가는 한해살이 풀로 풀이름은 결명초이고 그 씨앗을 '결명자', '초결명'이라 합니다.   
   ⊙
결명자라는 이름 처럼 눈의 피로를 푸는데 효력이 뛰어납니다.
     
   <신농본초경>에 '결명자는 눈이 붉고 눈물이 나오는 것을 다스린다' 또 '간열(간장에 생긴 열증), 풍안(바람을 쐬면 눈물이
흐르는 병증세)을 다스린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2. 결명자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결명자차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떨어진 입맛을 찾아주는데 좋습니다. 또 안토라키논 유도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대소변을 잘 보
    게하고 변비를 없애주며,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 변비가 심한 사람 - 결명자 20 g에 대황 5 g을 섞어 달인 다음 꿀을 넣어 물을 마시듯  복용합니다.

    ⊙ 고혈압으로 두통이 심할 때 - 결명자 15 g, 꿀풀 15 g, 조구동 9 g, 백질려 9 g을 모두 섞어 차 처럼 끓여서 마시면 좋습니다.

 

 

3. 결명자에 대하여 더욱 자세히 알아 두는게 좋습니다.

   ⊙ 결명자는 약성이 매우 차갑습니다. 그래서 볶아서 냉기를 없애주는 일이 필요 합니다.
   ⊙ 볶지 않은 결명자를 장기간 복용하면 속이 차가워지고 잠이 잘 오지 않는 수도 있습니다.
   ⊙ 보리차 대신 결명자차를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도 볶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차를 끓일 때 구기자를 함께 넣어 끓이면 구기자가 간 기능을 튼튼하게 하므로 간 기능이 강화되면 눈 까지 밝아지고 피로가
      덜 오게되며 충혈도 없어집니다.

 

   ⊙ 구기자 잎에도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눈의 충혈을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
구기자 잎을 쓸 때는 생잎은 50 g을 말린 것은 10 g씩 끓여서 복용합니다.

 

     입 안이 헐고 혀가 빨개져서 쓰릴 때 진하게 끓인 결명자차로 양치질을 하면 잘 낫습니다. 입 안에 생기는 염증은 위장과 관련이
     많으므로 입 안이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위장도 튼튼하지 못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숙취로 고생하는 사람도 진하게 달인 결명자차를 마시면 속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꼭 알아둘 일은 설사가 잦은 사람, 저혈압이 있는 사람의 체질에는 결명자가 맞지 않으니 결명자를 이용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