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약

9. 여성의 생리복통에 이용했던 익모초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5. 17. 15:32

 

 

 

  1. 꿀풀과에 속하는 1년생(2년생 짜리도 있음) 풀로써 6월이나 7월에 접어들면 꽃이 피기 시작한다.
  2. 익모초를 채취하기 좋은 때는 꽃이 필 무렵이며 생즙을 만들어 마시던가 햇볕에 말리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다시 달이거나 가루로 만들어 환을 지어 먹는다.
  3. 맛은 많이 쓰고 맵다. 그러나 독성이 없고 성질은 약간 찬 편이다.

 

 

  
4.  쓰이는 곳은
  •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푸는데 효력이 있다.
  • 여성의 월경, 임신, 출산시 당귀와 함께 사용되므로 어미에게 이로운 풀이라하여 '익모초'라고 부른다.
  • 월경불순, 월경전 복통, 타박상, 어혈로 인한 여러 가지 통증을 없애주는데 사용된다. 또 어혈을 제거하여 지혈시키는 효능이 있어 하혈과 출혈을 억제시키는데도 사용하였다.

 

 

 
 5. 민간에서는 여름에 더위를 먹었을 때 싱싱한 익모초를 생마늘과 매합하여 즙을 내어 마셨다.      
 부종이 있는 경우에도 즙을 내어 복용하고, 임신중의 태아를 안정시키고 새로운 혈액의 생성을 도와
주기도 한다.       
 소아의 이질에도 익모초의 즙을 짜서 마셨다.

 

                                                                                                          


  6.
익모초의 재배
  • 익모초는 씨앗으로 번식이 잘 된다.
  • 어릴 때의 모습과 자란 후의 모습이 달라서 처음 보는 사람은 구별하기가 힘든다.
  • 토양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번식이 아주 잘 된다.

 

 

  
  7. 익모초환을 만드는 방법
  • 익모초를 베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 후 억센 줄기를 가려내고 부드러운 줄기와 함께 가루로 만든다.
  • 여기에 꿀이나  풀 등을 섞어 작은 알갱이 환을 만든다.
  • 또 다른 방법은 말린 익모초를 한 곳에 넣고 물을 부어 달인다.
  • 끈적끈적한 액체가 남으면 이것을 쌀가루 등과 섞어서 작은 알갱이 환을 만든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