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52. 분꽃나무와 산분꽃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8. 31. 21:19

 



  분꽃나무와 산분꽃나무는 모두 인동과에 속하는 갈잎작은키나무로 잎은 마주나고, 잎의 양면에 털이 많아 푹신한 느낌을 주는 나무들이다.
 
1. 분꽃나무
    ⊙  잎의 모양은 넓은 계란 모양 또는 원형이고, 산기슭이나 바닷가 가까운 산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 
잎 뒷면에 털이 빽빽하게 나기 때문에 두껍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  열매는 병아리꽃나무처럼 검게 익지만 알맹이가 4개 이상 달리는 차이가 있다(병아리꽃나무는 2개이다)
    ⊙  꽃의 향을 멀리서 맡으면 화장품의 분 냄새가 난다.
    ⊙  작년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의 꽃이 4-5월에 피고 향이 강하다.




    ⊙  가까이서 본 분꽃나무의 꽃 모양
        

 

2. 산분꽃나무
    ⊙  깊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노란색을 띤 흰색으로 꽃부리가 길다.
    ⊙  꽃은 흰색으로 올해 나온 가지 끝에 핀다.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분꽃나무와는 꽃 모양이 다르고, 크기도 작다.
 



    ⊙  가까이서 본 산분꽃나무의 꽃



    ⊙  산분꽃나무의 열매 모습

 

    ⊙ 
올해 자란 새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열매는 붉게 익는다.
         
    ⊙  분꽃나무에 비해 잎이 좁고 길며 꽃이 소형인 것은 섬분꽃나무이다.






          ※   감사합니다. 계속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