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70. 병꽃나무의 몇 종류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0. 18. 10:19

 





           병꽃나무의 몇 종류에 대하여.


      꽃 모양이 닮았는지 아니면 열매 모양이 닮았는지 이름이 병꽃나무다.
     이 나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들로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들이라는 점이다. 또 봄이면 먼저
     봄 소식을 알려주는 꽃이기도 하다.
     번식은 종자번식과 삽목으로 하는데, 종자를 채취하여 직파하거나 건조한 곳에 저장하였다가 파종한다. 저장중에 습기가 많으면
     종자가 썩는다. 그리고 삽목은 주로 가지를 3월, 6월, 9월, 10월에 모래에 삽목하여 뿌리를 내린다.
     요즘은 병꽃나무를 공원이나 거리 조성을 위하여 많이 재배한다. 또 가정의 정원에도 한두 그루 심어 환경을 꾸미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병꽃나무 몇 종에 대하여 알아보자.



    1. 병꽃나무
         ⊙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거의 없이 줄기에 붙어 있는것 같이 보인다.

         ⊙  잎의 양면에 털이 있고 특히 뒷면의 맥위에 퍼진 털이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개의 꽃이 피는데, 처음은 황녹색으로 피었다가 붉은 색으로 변한다.
  
         ⊙  꽃밭침에 털이 있으며 선형으로 밑부분 까지 갈라진다(붉은병꽃은 중간부분 까지 갈라진다).

         ⊙  열매는 9월에 익으며 잔털이 있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붉은병꽃과 소영도리나무는 종자에 날개가 없다).




    2. 붉은병꽃나무
         ⊙  어린가지에 두 줄의 털이 있다.
         ⊙  잎끝이 뾰족하고 잎 가에 잔톱니가 있다.
         ⊙  꽃은 5월에 잎겨드랑이에 홍자색으로 1-3개 정도 핀다. 

 
 
         ⊙  꽃받침은 5개로 중간부분 까지 갈라지며(병꽃나무, 골병꽃나무는 꽃밫침이 기부 까지 갈라진다) 거의 털이 없다.


         ※  꽃받침의 길이가 5-6.5mm 인 것을 좀병꽃나무

         ※  처음에는 꽃이 흰색이다가 후에 붉은 색으로 되는 것을 색병꽃나무

         ※  끝까지 꽃이 흰색으로 있는 것을 흰병꽃나무
         ※  꽃부리는 백녹색, 통부분에는 붉은색, 안쪽에는 황색을 띠는 것을 삼색병꽃나무라 한다.




    3. 골병꽃나무
         ⊙  잎은 마주나고 뒷면에 털이 있으며, 특히 뒷면 맥상에 부드러운 털이 많다.
         ⊙  6월에 작은 가지의 옆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2-3개의 붉은 색 꽃이 핀다.

 
 
         ⊙  화관은 길이 3-3.5mm로 깔대기처럼 점차 넓어지며 꽃잎 끝이 뒤로 활짝 젖혀져 암술대가 밖으로 나온다.
         ⊙  열매는 삭과로 원추형이며 남아 있는 암술대로 인하여 끝이 뾰족하고 종자에 날개가 있다.


         ※  흰꽃이 피는 것을 흰골병꽃나무라 한다.




    4. 일본병꽃나무
         ⊙  일본 원산으로 나무 전체에 거의 털이 없다.
         ⊙  잎은 마주나고 잎 길이는 8-18cm, 너비 4-12cm로 잎가에 톱니가 있다.
         ⊙  잎에 주름이 많고 오목하게 안으로 오므라 든다.
         ⊙  꽃은 5-6월에 피고 흰 색에서 붉은 색으로 변한다.

 
 
         ⊙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선형이고 화관은 길이 3-4cm로 깔대기 모양이다. 중간부분에서 급히 확대되며 5개로 갈라진다.




 

 

 

 

    

 ※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자료로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