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44. 숲이 있어 아름다운 석남사 골짜기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7. 18. 18:58

 

     2011년 7월 17일 밀양 석남사를 가다.

 

     일주문에서 부터 푸른 숲이다.

     어느 절이나 모두 그렇지만 특히 석남사에 들어가는 길은 숲이 많아서 아주 시원하다. 이 시원한 길 아래 계곡에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른다. 물과 바위와 나무와 숲이 어울려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잇었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시원하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아름드리 나무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계곡에는 반석 같은 바위와 돌이 어울려서 시원함을 더욱 자랑한다. 

     물에 손을 넣으면 얼음장 같이 차다. 어떻게 이렇게 가꿀 수 있을까 감탄할 일이다.우리 나라의 숲은 가꾸면 모두가 이렇게 생활에

     시원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참으로 기특하고 자랑스럽지 않는가? 

     이젠 우리도 스스로 자연을 아끼고 보전하여 금수강산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때인것 같다. 모두가.

 

      <사진 1>  가지산 서남사 일주문이다. 숲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2>  줄기가 아름다운 노각나무, 굴참나무, 천이의 마지막인 서어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사진 3>  여기에 소나무 까지 더하여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 준다.

 

 

      <사진 4>  서어나무가 꽃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참으로 시원하고 보기에도 좋다.

 

 

      <사진 5>  서어나무가 매우 많았다. 그만큼 나무들이 오랫 동안 잘 자라고 있었던 것 같다.

 

 

      <사진 6>  노각나무의 잎 모양이다. 우선 깨끗하게 잘 자랐다. 자생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사진 7>  노각나무 줄기의 무늬가 특이하다. 배롱나무와 모과나무들의 줄기와 구별이 어려울 만큼 세 나무의 줄기는 아름답다.

 

 

      <사진 8>  서어나무의 자람도 자랑스럽게 잘 자랐다. 곧게 튼튼하게 굵게 잘 자랐다.

 

 

      <사진 9>  굴참나무라고 하였지만 상수리나무와도 많이 닮았다. 어쨌던 아름다운 수피를 가지고 있다. 코르크도 잘 발달 되었다.

 

 

      <사진 10>  개서어나무의 줄기다. 보기에 매우 강하고 튼튼하게 자랐다. 이 나무는 수목의 천이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 과정이라 한다.

 

 

      <사진 11>  개서어나무의 줄기 모양

 

 

      <사진 12>  나무는 역시 소나무다. 줄기가 붉은 소나무가 매우 많았다. 그리고 수령도 오래된 것이 많았다.

 

 

      <사진 13>  쪽동백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역시 자생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사진 14>  일주문 옆에서 자라고 있다. 단풍마 같아서 찍었는데 조사해 봐야 겠다.

 

 

 

 

     다음은 오가면서 본 내용이지만 싱그러움을 더해주는 내용들이라 소개한다.

 

      <사진 15>  복숭아가 먹음직스럽게 달렸다. 먹지 않고 바라만 보아도 좋다.

 

 

      <사진 16>  화훼농사를 하는 곳에서 주로 재배하는 백합인데 어느 가정의 화단에서 활짝 피었다. 우선 깨끗하다.

 

 

      <사진 17>  털독말풀이 자라고 있다. 그것도 단 한 포기가. 꽃이 피면 꼭 확인해야 하는데. 글쎄다.

 

 

      <사진 18>  돈나무의 열매다. 익으면 어떤 모양이 될지 궁금하다.

 

 

      <사진 19>  물에서 자라는 풀인데 오늘은 감상만 하자. 아래 사진도 함께.

 

 

      <사진 20>  감상만 하고 아껴두자.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