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이 지은 집
개잎갈나무가 동화에 나오는 혹부리영감처럼 큰 혹을 달고 있다.
둥근 공 같이 생긴 통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다.
조그만 구멍은 벌들이 드나드는 문이다.
이 집의 주인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는 말벌이다. 이 말벌은 사람이 기르는 양봉을 비롯하여 자기보다 약한 벌들을
공격하여 벌들을 죽이고 꿀과 애벌레를 훔쳐가기도 한다. 또 이 벌의 특징은 공격 대상을 깨물기도 하고 침으로 쏘기도 한다.
보통 벌은 침으로 쏘면 침이 빠져서 죽게 되는데 이 말벌은 침으로 쏘아도 침이 빠지지 않아서 죽지 않는다.
이 벌에 쏘여서 생명을 잃는 일이 가을철 벌초할 때에 자주 발생한다.
항상 벌에는 조심하여 피해를 입는 일들이 없어야 겠다. 이 벌 말고도 벌의 종류는 많다.
이 벌집의 주인은 덩치가 큰 말벌이라는 것만 말하고 맺는다.
※ 감사합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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