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 정이품송(正二品松)을 찾았다.
1. 날 짜 : 2012년 7월 12일
2. 있는 곳 :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3. 내력
이 소나무는 나이가 약 800년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 나라에서 보기 드문 오래된 소나무이다.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이 나무는 조선 세조(1455-1468)가 속리산에 행차 할 때 임금이 타는 가마인 연이 나무 가지에 걸리어
지나가지 못하게 될 것을 염려하여 왕이
"소나무 가지에 연 걸린다"
하고 말하자 밑 가지가 저절로 들려 그 밑을 통과하게 되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왕이 지금의 장관급에 해당하는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곧 '정이품송'이란 이름이 붙은 내력이다.
1962년 12월 3일 천연기념물 제103호로 지정하여 괸리되고 있다. 1993년 2월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로 서쪽가지(직경 약 26cm) 훼손,
2004년 3월 폭설로 서쪽가지(직경 약 10cm) 3개소 및 남쪽가지(직경 약 5-10cm) 1개소가 훼손되어 과거 천연기념물로 지정 당시의
아름다운 자태를 잃게 되었다. 아름다왔던 과거의 자태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염원을 되찾고자 훼손되기 전 나무의 모습을 현재의
나무 앞에 2004년도부터 사진으로 같이 전시하고 있다(안내자료 참고하여 작성)
<자료 1> 현재의 정이품송
4. 현황(안내자료에서)
⊙ 명 칭 : 보은 속리 정이품송
⊙ 지정구분 : 천연기념물 제103호(1962.12.03 저정)
⊙ 소재지 : 보은군 속리산면 상판리 17-3번지
⊙ 관리단체 : 보은군
⊙ 주요현황
● 품 종 : 소나무(소나무과 소나무속)
● 유 형 : 중부남부고지형(가지가 곧고 수관이 넓음)
● 수 령 : 600-800년
● 나무의 높이 : 약 16.5m
● 가슴 높이 나무의 둘레 : 약 5.2m
● 가지 길이 : 동쪽 10.3m, 서쪽 9.6m, 남쪽 9.1m, 북쪽 10m
<자료 2> 과거의 정이품송
※ 이 소나무와 짝을 이루는 정부인송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 있는데 다음에 다시 찾기로 하고 탐방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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