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50살된 아름다운 숲 속에 있는 은행나무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하철 범어역 5번 출구를 나서면 나이가 450살 된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나무는 조선 세조14년(1468)에 심었다고 하며 나무의 세가 아주 왕성하다. 원래 수성구 상동에 있었다. 1972년 대구직할시보호수(제 18호)로 지정되었다. 지금 까지 이 나무는 몇 번의 이사를 한 끝에 지금 이 곳에서 뿌리를 박고 있지만 그 동안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살고 있는 나무이기도 하다. 상동지역의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1981년 대구정화여자중고등학교 교정으로 옮겨 심었다. 그 후 학교 이전으로 2001년 지금의 자리에 옮겨 심었다. 범어네거리는 대구에서 교통량이 매우 많은 곳이지만 네거리를 중심으로 푸른 나무들이 즐비하게 우거져 있어 사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거리이기도 하다. 그래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은행나무는 겉은 많이 상하여 고목이 되었지만 속에서 새 순이 나와 어미나무의 형질을 이어가며 싱싱하게 잘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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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 2012년 7월 4일 모습(1)
<자료 2> 이 나무를 살리기 까지의 사정을 알리는 보존위원회의 기념가 은행나무 옆에 서 있다.
<자료 3> 2012년 7월 4일 모습(2)
<자료 4> 2011년 봄에 찍은 사진
<자료 5> 2011년 봄에 새싹이 자라던 모습
※ 이 자료는 실제로 확보한 자료와 매일신문 자료 및 위원회에서 세운 비문의 내용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시민 모두가 나무를 가꾸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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