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가 있는 영천 보현산에서.
1. 날 짜 : 2014년 6월 25일 2. 동 행 :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 넷이서. 3.이야기 천문대가 있는 보현산에는 몇 년 전 가을에 오른 일이 있지만, 만물이 생동하고 활기를 찾는 계절에 오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그 때는 보현산의 시루봉(1,124.4m)을 올랐고 오늘은 시루봉과 보현산(1126.4m) 정상 까지 돌아보았다. 오늘이 6월 25일. 이 곳에는 꿩의다리풀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온 산이 꿩의 다리풀의 꽃으로 덮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이 피었다. 오늘 꼭 확인하고 싶었던 갈매나무는 생각 보다 많이 이 산에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되었다. 그리고 참빗살나무, 병꽃나무도 많이 자라고 있었다. 새로운 사실은 술독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헛개나무를 이 산에서는 처음 보았고, 냉초도 이 산에서 처음 보았다는 것이 큰 소득이다.
<사진 1>
오늘 걸은 길은 '천수누림길데크로드'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걷기에는 아주 좋았다. 시루봉과 보현산 정상은 흙으로 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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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초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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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가 많이 보인다. 줄기는 이렇게 거칠게 되었다. 열매도 많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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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에 있는 갈매나무는 가는 가지가 가시로 변하는 것 보다는 겨울눈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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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의 모양이 길쭉한 갈매나무도 같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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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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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미치광이풀이다. 그냥 미치광이풀의 꽃은 진한 보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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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당나무의 잎 모양이 특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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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이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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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다리풀이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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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에서 처음 찾은 헛개나무다. 잎과 줄기의 모양이 뽕나무와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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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에 코르크가 발달하는 혹느릅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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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이 하늘말나리 인지 아니면 그냥 말나리인지 두고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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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하고 있는 오미자덩굴인데 오미자 열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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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이 잘 자라고 있다. 추어탕에 넣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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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옆에 자라고 있는 질경이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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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시루봉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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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가 정상에서 꽃을 활짝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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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왕머루를 따 먹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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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이 꽃을 피울 때가 되긴 했는데 언제 쯤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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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무가 꽃을 피웠다. 그런데 뱀무인지 큰뱀무인지 구별이?
<사진 22>
구상나무가 솔방울을 많이 달고 있다. 색깔로 봐서는 검은구상나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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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한 귀룽나무 같다. 열매가 매우 많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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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정상석이다. 시루봉 보다 2m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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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뒤에 새겨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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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을 중심으로 미역줄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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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참조팝나무도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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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린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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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바위와 같이 자라는 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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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 꼬리풀이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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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빗살나무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열매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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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기 좋게 꽃을 피운 미역줄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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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꽃을 피우는 참느릅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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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인데 솔방울이 파란색이라 파란구상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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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산꼬리풀 같은데 이 풀은 냉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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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검양옻나무 같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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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무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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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갈퀴나물 같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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