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291. 연화도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9. 15. 08:32

 

       연화도에서.

 

   1. 날 짜 : 2014년 9월 13일

   2. 동 행 : 맏이와의 가족산행

   3. 이야기

          욕지도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연화도에 도착한다.

        연화도에는 연화사를 비롯한 보덕암과 용머리 해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살필 수 있고 또한 용꼬리 까지 가면 출렁다리를 건너볼 수도 있는

        곳이다.

        하늘과 바다, 해안의 절경들이 어우러져 섬에서의 하루를 더욱 값지게 하여 주었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었던 보람된 하루였다.

      연화도에서 얻은 결실은 모람과 천선과를 볼 수 있었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기생식물 '야고'를 본 일.

      참으로 기쁜 날이기도 하다. 며칠을 두고 섬에서 지내고 싶기도 하였지만 오늘은 연화도를 마지막으로 보는 날 같다.

 

     <사진 1>  연화도에 대한 위치 안내다. 욕지도와 따로 생각하기 어렵고 항상 욕지도와 연화도인것 같다.

 

 

 

     <사진 2>  연화분교장이다. 오래도록 남아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진 3>  연화장세계문이라 하였다. 연화사의 일주문이다.

 

 

 

     <사진 4>  셰계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건물로 대웅전 모습이다.

 

 

 

     <사진 5>  대웅전과 경내에 세워진 다층석탑이다.

 

 

 

     <사진 6>  경내에 심어진 흰색의 꽃이 피는 협죽도가 꽃을 피웠다.

 

 

 

     <사진 7>  아왜나무가 빨간 열매를 하나 달고 있다.

 

 

 

     <사진 8>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게 많이 달렸다.

 

 

 

     <사진 9>  털머위가 늦게 꽃을 피우고 있다. 단 한 포기에서.

 

 

 

     <사진 10>  '야고'다. 엽록소가 없어서 스스로 양분을 만들수 없다. 그래서 억새풀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에서와 같이

                 억세풀 숲에서 자라고 있다.

 

 

 

     <사진 11>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이러하다.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실물을 보기는 처음이다. 연화도에 억새가 아주 많은데 그 속을

                 살펴보니 많이 눈에 띄었다.

 

 

 

     <사진 12>  이 놈은 억새도 없는데 꽃을 피웠다. 땅 속에 분명히 뿌리를 박고 살 수 있는 숙주식물이 있겠지?

 

 

 

     <사진 13>  용머리해안의 모습이다. 용이 머리를 육지로 하고 올라오는 모습이라 한다.

 

 

 

     <사진 14>  보덕암 주변에 참느릅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참느릅나무는 가을에 꽃을 피우고 봄에는 꽃을 피우지 않는다. 느릅나무와

                 혹느릅나무, 당느릅나무는 봄에 꽃을 피우고 열매는 맺는다.

 

 

 

     <사진 15>  동백나무의 열매다. 무슨 과일만큼이나 열매가 크다.

 

 

 

     <사진 16>  용머리해안의 모습.

 

 

 

     <사진 17>  보덕암의 모습.

 

 

 

     <사진 18>  보덕암에서 본 용머리해안 모습.

 

 

 

     <사진 19>  배롱나무 같은데 이렇게 잎과 꽃송이가 큰 배롱나무는 처음 본다.

 

 

 

     <사진 20>  5층탑이다. 능선에 있는데?

 

 

 

     <사진 21>  길 옆에 자라던 골등골나물이 피운 꽃.

 

 

 

     <사진 22>  연화도에서는 천선과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욕지도에서는 잘 보이질 않았는데.

 

 

 

     <사진 23>  연화도에서 본 천선과나무다. 어떤 것은 벌써 열매를 익히고 있었다. 완전히 익은 것은 먹으면 단 맛이 난다.

 

 

 

     <사진 24>  지름이 1cm 가 넘는 천선과나무의 열매다. 익으면 진한 보라색으로 된다.

 

 

 

     <사진 25>  섬딸기나무인지 줄기에 가시가 없다. 천적이 없어서일까?

 

 

 

     <사진 26>  길 옆에 홍가시나무를 심어두었다. 잎이 빨간색이어서 보기에 좋았다.

 

 

 

     <사진 27>  용머리로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에서 본 해안 풍경이다. 적조를 없애기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28>  보리밥나무다. 가을에 꽃을 피워 가루받이를 하고 어린 열매를 달고 겨울을 지낸다. 봄에 열매를 빨갛게 익힌다.

 

 

 

     <사진 29>  잎 뒤의 색이 갈색이면 보리장나무인데 이 경우는 보리밥이냐 아니면 보리장이냐가 문제로다.

 

 

 

     <사진 30>  여기도 장딸기나무가 보인다. 열매는 보이질 않는다.

 

 

 

     <사진 31>  섬의 바다 쪽은 모두 절벽이고 경치는 절경이다.

 

 

 

     <사진 32>  연화도에서 개산초나무를 만났다. 가시는 마주나고 잎에서는 산초의 향이 있으며 잎줄기에는 날개가 있다.

 

 

 

     <사진 33>  암벽에 모람이 자라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서인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4>  모람이 열매를 달고 있다. 익으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먹을 수 있다.

 

 

 

     <사진 35>  층꽃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풀이 아니고 나무에 속한다.

 

 

 

     <사진 36>  용머리해안의 모양이다. 바다는 푸르고 깨끗하다.

 

 

 

     <사진 37>  하늘과 바다와 바위들이 한데 어울려 전체를 만들고 있다.

 

 

 

     <사진 38>  자연이 만든 한 폭의 작품이다.

 

 

 

     <사진 39>  사스레피나무가 잘 자랐다.

 

 

 

     <사진 40>  도깨비쇠고비가 산 꼭대기에서도 자라고 있다.

 

 

 

     <사진 41>  절벽이 있어 해안이 더 아름다운것 같다.

 

 

 

     <사진 42>  용머리의 출렁다리다. 깊은 계곡의 절벽을 연결하였다.

 

 

 

     <사진 43>  며느리밑씻개풀이 한창 꽃을 피우는 계절인가? 욕지도와 연화도 모두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다.

 

 

 

     <사진 44>  돌아오는 길에 본 후박나무다.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사진 45>  용머리해안 끝 부분의 정상에서 자라고 있는 우묵사스레피나무다.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사진 46>  정상의 암석지대에서 자라고 있는 사스레피나무다. 역시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사진 47>  암벽 아래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 우묵사스레피나무들.

 

 

 

     <사진 48>  조용하고 평화롭기만한 연화도 선착장이다. 오늘따라 갈매기도 보이질 않는다.

 

 

 

 

 

 

   ※  감사합니다. 욕지도, 연화도 모두 걸어간 시간의 차례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섬에는 섬 나름대로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