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하늘정원에서.
1. 날 짜 : 2015년 8월 22일
2. 동 행 : 나사랑인과.
3. 이야기
팔공산 하늘정원을 다시 찾았다.
가믐에 시달리던 초목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군위군에서 애써서 조성한 하늘정원을 아끼고 싶은 마음에서
승용차로 올랐다. 날씨는 산행을 하기에 아주 알맞은 날씨였다. 임시주차장에서 부터 나무계단을 걸어서 하늘정원에 올랐다.
다행히도 모든 초목들이 가믐을 잘 견디고 잎과 꽃을 피우고 있었다.
전에도 같은 생각을 했지만 오늘 다시 하늘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하여 말하고 싶은 것은 하늘정원의 초목은 모두 이 곳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들을 이용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그래도 자랑스러운 일은 이 하늘정원을 가꾸는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풀과 나무들을 심어서 가꾸려고 한 점은 정말 높이 칭찬할 일이다. 여기에 더 덧붙이면 나무나 풀 이름은 바르게 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초기단계이지만 이름이 잘못된것이 많은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 산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들을 심어서 바르게 이름을 달아주고 보살펴준다면 우리나라 어디에 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자연정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
나무로는 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진달래, 산철쭉, 철쭉나무, 물참대, 뚝갈, 마타리, 산오이풀, 나리종류, 참조팝나무, 정향나무,
기린초, 큰앵초, 풀솜대 등 이 산에서 자생하는 나무들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심고 가꾸면 교육적으로나 시민들의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욕심을 내 보았다.
<사진 1> 청운대절벽에 자라는 개박달나무가 내년의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2> 절벽의 암벽에서 자라는 쇠물푸레나무와 개박달나무.
<사진 3> 이 놈도 곰딸기나무인가?
<사진 4> 구절초.
<사진 5> 기린초가 아직 꽃을 달고 있다.
<사진 6> 긴산꼬리풀.
<사진 7> 꼬리말발도리가 서 있는 곳이 명당.
<사진 8> 노린재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익으면 푸른 계통의 남색.
<사진 9> 높은 산에서는 지금 동자꽃이 핀다.
<사진 10> 딱지꽃.
<사진 11> 딱총나무 - 이 나무도 변이가 심한것 같다.
<사진 12> 마가목이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13> 마타리.
<사진 14> 이 곳에 말채나무가?
<사진 15> 물레나물.
<사진 16> 미역취가 피운 꽃.
<사진 17> 백당나무도 열매를.
<사진 18> 붉은 병꽃나무.
<사진 19> 산비장이도 꽃을 피웠다.
<사진 20> 산수국.
<사진 21> 산앵도나무.
<사진 22> 산오이풀.
<사진 23> 흰송이풀.
<사진 24> 쑥부쟁이로 보는 것이 맞을것 같다.
<사진 25> 어수리.
<사진 26> 정영엉겅퀴 - 꽃의 색이 희다. 어릴 때 잎을 나물로 먹는다.
<사진 27> 짚신나물.
<사진 28> 오은사의 찰피나무.
<사진 29> 참나리.
<사진 30> 참싸리.
<사진 31> 참조팝나무.
<사진 32> 참취도 꽃을.
<사진 33> 용왕님의 걸상.
<사진 34> 산앵도나무의 군락.
<사진 35> 청운대의 절경.
<사진 36> 청운대에서 바라본 비로봉 모습.
<사진 37>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곳.
<사진 38> 암벽에 붙어서 자라는 신갈나무.
<사진 39> 산 속에서는 산을 볼 수 없다고 했던가?
<사진 40> 청운대 위의 소나무 한 그루가 명물.
<사진 41> 충층나무.
<사진 42> 함박꽃나무.
<사진 43> 시호인지 개시호인지?
<사진 44> 이름은 확인중.
※ 감사합니다. 하늘정원은 참으로 아름답게 가꾸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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