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51. 주산지를 찾아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9. 6. 09:40

 

 

            주산지를 찾아서.

 

    1. 날 짜 : 2015년 9월 4일 금요일

    2. 동 행 : 백미회원과

    3. 이야기

 

       주산지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주산지길 163(이전리 87)에 위치하고 있는 인공저수지다.
      주변 산세와 함께 어울려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여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특히 주산지는 축조 당시에 심어진 왕버드나무의 나이가 100년 이상이나 되어 아들이 주산지의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고 있다.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주산지는

      조선 숙종때인 1720년 8월에 쌓기 시작하여 경종 원년인 1721년 10월에 완공된 농업용 인공저수지다.

      길이 100m, 너비 50m, 수심 7.8m인 아담한 농업용 인공저수지는 완공 이후 300녕 동안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이 곳에 자라고 있는 나이 100년에서 300년이 넘는 왕버드나무들의 군락은 찾는 이들로 하여금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 그 자체이기도 하다. 

      정부의 친환경 하천 관리 정책에 따라  지방하천인 주산지를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하면서 경관부문 우수상 수상과

      아울러 우리 나라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청송 주산지는 주왕산 국립공원 절골관리소 가는 길에서 갈라져 주산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게 된다. 여기서 약 1km  정도를 산책하면 

      주산지 입구에 도착한다. 입구 왼쪽에 크게 자란 졸참나무가 서 있고 그 아래 바위에 주산지 공사를 하던 당시의 담당자 이진표의 비가

      서있다 .

      오늘은 주산지 까지 오면서 살핀 내용과 주산지의 모습을 소개하고 느낀점을 적어 본다.

 

     <사진 1>  주산지에 가면서 본 나무다. 열매의 색이 특이하여 차를 세우고 본 쉬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다. 이 나무의 꽃은 흰색이고,

                열매는 붉은 색에서 갈색으로 익는다. 조상들은 이 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을 짜 등불을 밝히는데 사용하였다.

 

 

 

     <사진 2>  쉬나무의 모습이다. 이 곳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여기 까지 오면서 몇 그루를 보았다.

 

 


      <여기서 부터는 주산지 역내 모습 입니다>

 

     <사진 3>  길 입구에서 부터 가래나무가 많이 보인다. 자연에서 자란 나무들이다.

 

 

 

     <사진 4>  말채나무다. 옆에는 층층나무도 보였다.

 

 

 

     <사진 5>  궁궁이가 꽃을 피웠다. 산형과의 식물들은 참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사진 6>  노박덩굴과의 노박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7>  길 옆의 바위에 산조팝나무가 가을을 맞고 있다.

 

 

 

     <사진 8>  헛개나무다. 자생인지 심은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사진 9>  헛개나무 - 열매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10>  여기도 가래나무다. 목 안의 가래를 삭인다는 가래나무 열매도 보이질 않는다.

 

 

 

     <사진 11>  봉우리를 배경으로 비목과 가래나무들이 우겨져 있다.

 

 

 

     <사진 12>  다래나무덩굴이 잘 자라고 다래도 달렸다.

 

 

 

     <사진 13>  콩과에 속하는 나비나물도 보인다.

 

 

 

     <사진 14>  산기슭에 참취나물 꽃이 한창이다.

 

 

 

     <사진 15>  주산지((注山池)는 1720년 8월 조선조 숙종 때 착공하여 그 이듬해 10월인 경종 원년에 완공되었다. 왼쪽에 비석이 보인다.

           

 

 

     <사진 16>  주산지 모습.

 

 

 

     <사진 17>  주산지 모습.

 

 

 

     <사진 18>  주산지 모습.

 

 

 

     <사진 19>  주산지 모습.

 

 

 

     <사진 20>  주산지 모습.

 

 

 

     <사진 21>  졸참나무 아래에 서 있는 비석.

 

 

 

     <사진 22>  주산지 모습.

 

 

 

     <사진 23>  주산지 모습.

 

 

 

     <사진 24>  왕버드나무인가 버드나무인가?

 

 

 

     <사진 25>  물 위도 아름답고 물 속도 아름답다.

 

 

 

     <사진 26>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나무를 살려댜 한다.

 

 

 

     <사진 27>  물 속의 모습이 더 아름답다.

 

 

 

     <사진 28>  이 모습이 주산지 모습인가?

 

 

 

     <사진 29>  주산지 모습.

 

 

 

     <사진 30>  나무를 살려야 한다. 나무는 자라는데 물이 필요하지 물 속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사진 31>  아름다움을 찾는 것도 좋지만 나무를 살리는 일이 더 아름다운 일이라 본다.

 

 

 

     <사진 32>  이 모습이 좋은가?

 

 

 

     <사진 33>  주산지의 운치.

 

 

 

     <사진 34>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

 

 

 

     <사진 35>  굴피나무.

 

 

 

     <사진 36>  신갈나무.

 

 

 

     <사진 37>  떡갈나무.

 

 

 

     <사진 38>  졸참나무와 이진표 선생의 공적비, 그리고 주산지의 수면.

 

 

 

 

 

 

    ※  감사합니다. 오늘의 자랑은 쉬나무의 자생하는 모습과 열매가 익어가는 모습을 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