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56. 앞산에서 청룡산 까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9. 22. 13:09

 

 

           잎산 정상에서 청룡산 까지

 

    1. 날 짜 : 2015년 9월 20일

    2. 동 행 : 자유탐방꾼과.

    3. 이야기.

          오늘은 특별한 산행을 하였다.

        앞산공원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정차장에서 내렸다.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보니 몇 십년 전에 탔던 기억이 생셍하게 떠오르며 색다른 멋이 들기도 한다. 앞산 케이블카는 2대가 운행되고

        있다. 한 대가 내려가면 한 대는 올라간다. 그래도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멀어지는 시설들을 보는 것도 보통 재미는 아닌것 같다.

        상부케이블카정차장에서 출발하여

           앞산정상 - 산성산 아래 갈림길 - 달비고개 - 청룡산 정상 - 수밭골 - 월광공원으로 탐방을 마쳤다.

        이 구간에는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조성한 잣나무숲도 있고 또 오리나무, 청괴불나무, 괴불나무, 가막살나무 들이 자라고 있는 곳이라

        살필거리도 많은 곳이다.아울러 살펴보고자 이 길을 택했다. 

        일요일이라 산을 찾은 사람들도 많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특징은 모두가 하나 같이 선한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올해는 열매를

        맺는 나무들이 풍성한 가을을 맞고 있는것 같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열매들이 많이 보인다. 들판에도 벼가 누렇게 잘 익었던데 산에도

        나무들이 열매를 잘 익혀 풍년을 맞고 있는걸까?.

 

    <사진 1>  오늘은 거리상으로는 먼 길을 걸었다. 그래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서 걸으니 한결 더 가쁜한 것 같다.

               설악산에도 앞으로 케이블카가 설치된다고 하니 어서 그 날이 왔으면 하고 기다려진다. 설악산은 오색에서 끝청 까지 설치되고

               나머지 약간의 거리는 걸어서 대청봉 까지 갈 계획이라 한다.

 

 

 

    <사진 2>  승전기념관 앞에 있는 병꽃나무다. 봄에 꽃을 피우고 다시 또 피운것 같은데 색깔이 너무 빨갛다. 붉은병꽃나무인가?

 

 

 

    <사진 3>  멀어지는 시설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다.

 

 

 

    <사진 4>  당조팝나무가 피운 꽃이다. 지금 까지 꽃자루에 털이 있는 것으로 아구장나무와 구별하였다.

 

 

 

    <사진 5>  내가 서 있는 이자리에 산성이 있었다고 한다. 자연환경을 잘 이용한 산성이.

 

 

 

    <사진 6>  대덕산성이 있었음을 알리는 기념비.

 

 

 

    <사진 7>  산 위에 있는 나무들이 이상하게 자꾸 죽는다.

 

 

 

    <사진 8>  전망대에서 대구시를 바라보니.

 

 

 

    <사진 9>  나도송이풀이 이렇게 높은 곳 까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풀은 반기생이라 하는데 이렇게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진 10>  그 많은 무궁화들중에 하필이면 꼴뚜기무궁화인가?

 

 

 

    <사진 11>  굴참나무가 도토리를 달고 있다. 잎은 상수리를 닮았고 줄기는 굴참나무를 닮았다. 자연생 교잡품인가?

 

 

 

    <사진 12>  쑥부쟁이가 꽃을 화려하게 피웠다. 역시 배경이 좋으니 피는 꽃도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13>  추어탕에 넣는 배초향이다. 자연생이다.

 

 

 

    <사진 14>  가믐이 심해서 그런가 쇠물푸레나무의 잎이 이렇게 변했다.

 

 

 

    <사진 15>  대덕산성이 이 산들을 둘러싸고 있었던가?

 

 

 

    <사진 16>  졸참나무의 도토리 모양.

 

 

 

    <사진 17>  바로 윗쪽 봉우리가 앞산정상이다. 높이는 658m.

 

 

 

    <사진 18>  누군가가 만든 정상을 표시하는 돌이다. 언젠가는 봉우리에 정상석이 서겠지.

 

 

 

    <사진 19>  벌써 단풍이! 회잎나무.

 

 

 

    <사진 20>  기름나물.

 

 

 

    <사진 21>  굴피나무.

 

 

 

    <사진 22>  이렇게 분홍색으로 피는 구절초도 있다.

 

 

 

    <사진 23>  며느리 밥풀꽃이다. 며느리도 한 가정의 식구인데 왜 그렇게 구박해야 했던가? 내가 구박을 당했으니 대물림 하는 것인가?

 

 

 

    <사진 24>  떡갈나무의 도토리 모양이다.

 

 

 

    <사진 25>  키가 유난히 큰 개쑥부쟁이다.

 

 

 

    <사진 26>  이 개쑥부쟁이의 총포 모양.

 

 

 

    <사진 27>  회잎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8>  아주 잘 자란 피나무.

 

 

 

    <사진 29>  피나무가 약 30m  정도 자랐다.

 

 

 

    <사진 30>  요즘에는 산 봉우리와 기슭에 이런 정자가 많다. 산을 오르는데 구태여 이런 시설이 필요할까?

 

 

 

    <사진 31>  이 능선 일대에서 삼국시대 고분 유적이 발견되었다니 대구에 사람이 산 것은 오래전의 일이라.

 

 

 

    <사진 32>  삼국시대 고분이 발견된 곳.

 

 

 

    <사진 33>  갈참나무 도토리 모양. 이 산에 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들이 모두 자라고 있다.

 

 

 

    <사진 34>  순수한 우리 나라의 오리나무.

 

 

 

    <사진 35>  이건 좁은잎 쑥부쟁이 인가?

 

 

 

    <사진 36>  좁은잎쑥부쟁이?

 

 

 

    <사진 37>  토종 보리수나무가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식량이 부족할 때는 이 열매를 많이 따 먹었는데, 지금은 웰빙식품이다.

 

 

 

    <사진 38>  이건 무슨 쑥부쟁이?

 

 

 

    <사진 39>  올해 열매를 익힌 청미래덩굴.

 

 

 

    <사진 40>  다른 나무들은 열매를 잘 익혔는데 이 산의 청괴불나무들은 하나 같이 열매를 달지 못하였다. 내년에는 많이 달겠지?

 

 

 

    <사진 41>  부처손이 많이 자라고 있는 암벽.

 

 

 

    <사진 42>  넉줄고사리다. 바위나 나무에 뿌리를 뻗으면서 자라는 고사리다.

 

 

 

    <사진 43>  구절초 잎은 국화잎을 많이 닮았다.

 

 

 

    <사진 44>  청룡산 정상에는 개쑥부쟁이가 화원을 이루고 있다.

 

 

 

    <사진 45>  가을에 접어들면 회잎나무의 단풍이 가장 빠른것 같다.

 

 

 

    <사진 46>  회잎나무의 단풍과 익은 열매.

 

 

 

    <사진 47>  정향나무가 올해는 잘 자랐다.

 

 

 

    <사진 48>  정향나무가 자라고 있는 절벽.

 

 

 

    <사진 49>  국가지정번호를 알리는 판이다.

 

 

 

    <사진 50>  누리장나무.

 

 

 

    <사진 51>  작살나무의 열매가 아름답다.

 

 

 

    <사진 52>  다래덩굴이 다래를 달았다.

 

 

 

    <사진 53>  가을에 꽃을 피우는 참느릅나무.

 

 

 

    <사진 54>  국화과에 속하는 까실쑥부쟁이다. 여러해살이풀로 땅속줄기를 뻗으면서 번식하기도 하고 씨앗으로 번식도 한다.

                전에는 흰까실쑥부쟁이라고 했는데 2011년 부터 통합하여 까실쑥부쟁이로 부르기로 한 우리 나라 원산의 까실쑥부쟁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까실쑥부쟁이와 이 쑥부쟁이는 자라는 환경도 다르고 성장속도로 다른데 어떻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

                는지?.

 

 

 

    <사진 55>  까실쑥부쟁이의 총포 모양.

 

 

 

 

    <사진 56>  배초향이다. 추어탕에 양념으로 사용하는 배초향.

 

 

 

    <사진 57>  송장풀도 보인다.

 

 

 

    <사진 58>  맥문동이 열매를.

 

 

 

    <사진 59>  이 산에서 백당나무는 오늘 처음 보았다.

 

 

 

    <사진 60>  국가저점번호. 긴급 구조요청 또는 사고시 이 번호를 이용하면 빠르게 구조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사진 61>  배풍등.

 

 

 

    <사진 61>  물봉선.

 

 

 

    <사진 62>  가막살나무가 열매를 잘 익혔다.

 

 

 

    <사진 63>  어름덩굴에 달린 열매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다.

 

 

 

    <사진 64>  괴불나무의 익지 않은 열매.

 

 

 

    <사진 65>  노란물봉선.

 

 

 

    <사진 66>  송마리풀도 요즘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67>  잘 익은 괴불나무 열매.

 

 

 

    <사진 68>  괴불나무의 열매가 잘 익긴 했는데 맛은 매우 쓰다. 그래서 사람은 먹지 않는다.

 

 

 

    <사진 69>  가을을 감상하고.

 

 

 

    <사진 70>  누가 뭐래도 가을을 장식하는건 코스모스가 아닌가?

 

 

 

    <사진 71>  주홍서나물 -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 72>  자귀나무의 열매.

 

 

 

    <사진 73>  사위질빵의 씨앗들.

 

 

 

    <사진 74>  누린내풀이다. 요즘은 보기 힘든 풀로 몸체에서 특유한 냄새가 난다.

 

 

 

    <사진 75>  잎은 마주나고 꽃의 모양은 특이하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