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74. 수목원을 싸고 있는 천수봉을 돌아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1. 17. 16:58

 

 

           수목원을 싸고 있는 천수봉을 돌아보다.

 

    1. 날 짜 : 2016년 1월 17일 일요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2016년 1월 6일 첫 교례회를 겸해서 천을산을 밟은후 지금 까지 산에 오르지 못했다. 

        오늘 처음으로 수목원을 싸고 있는 천수봉을 올랐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포근하다고 하였지만 겨울이 봄날처럼 포근할리는 없고

        겨울다움에서 조금 기온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다. 오늘 집을 나서서 걸은 걸음은 11,478걸음으로 만 보가 넘었다.

        천수봉에는 봄이면 제일 먼저 이스라지가 봄소식을 알려주는 곳이다.

        그리고 운동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겸하여 오르는 산이기도 하다. 오늘도 여러 사람들이 올랐다 내려간다.

        감태나무가 오는 봄 까지 마른 잎을 달고 있다가 새싹이 돋아나면 계속 달고 있던 잎을 내려놓고 새잎으로 장식한다.

        이 산에는 졸참나무와 상수리나무 그리고 갈참나무, 떡갈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들 나무들도 어린 것들은 겨울내내 작년에 자랐던

        잎을 그대로 달고 있다.

        오늘도 그랬다. 감태나무와 참나무 몇 종류들이 봄 까지 마른 잎을 달고 있을것 같이 하면서 나를 반긴다.

        이 산에서 가장 많이 자라는 나무는 리키다소나무와 아까시나무로 아직은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있다.

 

     <사진 1>  감태나무의 잎이다. 이렇게 하여 봄 새싹이 돋을 때 까지 이렇게 환경을 장식해 준다.

 

 

 

     <사진 2>  상수리나무의 모양이다. 큰 상수리나무는 잎을 모두 내려놓았는데 어린 것들은 아직 달고 있다.

 

 

 

     <사진 3>  으름덩굴이다. 반상록성이어서 이렇게 잎을 달고 있다. 이제 더 추우면 어떻게 될지?

 

 

 

     <사진 4>  지난 봄 그렇게 복스럽게 꽃을 피웠던 라일락이 열매도 탐스럽게 달고 있다.

 

 

 

     <사진 5>  라일락나무의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다.

 

 

 

 

 

     ※  감사합니다. 지금 까지 컴퓨터가 고장이라서 작업을 못했는데 이제 원위치로 돌렸다. 모르는게 없긴 없어야 하는데 참 무식이 용감하고 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