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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가조의 만당숲 구경.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2. 12. 12:49

 

              가조의 만당숲 구경.

 

    1. 날 짜 : 2016년 2월 11일

    2. 동 행 : 가족 나들이

    3. 이야기

          어제 까지 설연휴와 대체휴일이 끝나고 오늘 부터는 직장에서 일을 하는 날이다.

        작년 12월 88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오늘 처음 고속도로 구경을 하는 셈치고 가조온천을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지금 까지 88고속도로로 불러온 것을 새로 만든 것도 아닌데 광대고속도로로 이름을 바꾸었다니 좀 석연치 않은 감이 든다.

        지금 까지 88고속도로로 불러온 것을 구태여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다. 고속도로 이름이 영호남을 오가는데 지장을

        준 것도 아닌데 또 이름을 광대고속도로라 고치면 영호남이 이웃처럼 가까워지는지 의문이다. 어쨌든 내 좁은 소견으로는 쓸데없는

        짓인것 같다. 모든게 실천이 없고 입으로만 나불대는 세상이라는 생각만 든다. 차라리 9988고속도로라 하면 사람들의 마음만이라도

        후련해런지? 어쨌던 고속도로는 그런대로 전 보다는 더 잘 된 것 같았다.

        가조에는 전 온천공을 처음 뚫을 때부터 있었던 옛날 온천이 하나 있다.

        가조IC를 나와서 오른 쪽으로 가면 아직도 초창기의 가조온천이 있다.

        그리고 가조IC를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나중에 생긴 백두산온천이 있는데 오늘은 백두산온천에 갔다. 이 백두산온천의 주차장에 서면

        주변의 산세가 한 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는 비계산, 의상봉 그리고 이름 모르는 암봉들이 즐비하고, 남쪽으로는 오도산과 미녀봉이

        길게 자리하고 있어 주변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여기에 김상훈 시인의 시비가 있는 만당숲을 거닐면 선경이 따로 없을만큼 명당이다. 오늘은 이 숲을 거닐면서 나무들을 감상하였다.

        <여기서 숲 이름을 만당숲이라한 까닭은 적당한 이름이 없는데 다리 이름이 '만당다리'라 하여 내 나름대로 ,만당숲,이라 하였다>

 

    <사진 1>  2015년에 올랐던 비계산과 의상봉이다. 정상이 모두 암봉들이라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산이다.

 

 

 

    <사진 2>  남쪽에는 오도산과 미인봉이 아름답게 누워있다. 앞으로 가봐야 할 산들이다.

 

 

 

    <사진 3>  소나무숲 뒤쪽으로 눈 덮인 미녀봉이 보인다. 이상한 일은 미녀봉이 이렇게 보일 때도 있는가 보다.


 

 

    <사진 4>  만당숲과 미녀봉(美女峰).

 

 

 

    <사진 5>  만당숲에 있는 소나무들 중에는 백년은 훨씬 넘었을 아무들이 여러 그루 있다. 모습도 매우 아름답다.

 

 

 

    <사진 6>  나무들이 싱싱하게 아주 잘 자랐다. 물론 보호하고 아끼는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일이지만.

 

 

 

    <사진 7>  계단을 올라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사진 8>  쉼터가 있고 그 가운데에 운치있는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사진 9>  가운데에 운치 있는 소나무 한 그루와 김상훈 시인의 시비.

 

 

 

    <사진 10>  아주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

 

 

 

    <사진 11>  시비를 가운데 두고 뒤 쪽으로 두 그루의 소나무가 배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사진 12>  김상훈 시비.

 

 

 

    <사진 13>  김상훈 시인의 내력이 시비의 뒷면에 새겨져 있다.

 

 

 

    <사진 14>  운치있게 만들어진 소나무 한 그루.

 

 

 

    <사진 15>  물푸레나무도 한 그루 잘 자랐다.

 

 

 

    <사진 16>  봄을 기다리는 목련.

 

 

 

    <사진 17>  산딸나무도 심겨져 있다.

 

 

 

    <사진 18>  섬잣나무.

 

 

 

    <사진 19>  여기에 회화나무 까지.

 

 

 

    <사진 20>  소나무들의 아름다운 자태.

 

 

 

    <사진 21>  산수유나무가 곧 꽃망울을 터뜨릴 태세다.

 

 

 

    <사진 22>  회냥 나무라 하자.

 

 

 

    <사진 23>  모과나무.

 

 

 

    <사진 24>  단풍나무.

 

 

 

    <사진 25>  이 나무가 이 주변의 산에 많은 진달래나 산철쭉나무 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 26>  다른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오래된 팽나무가 방문객을 맞는다.

 

 

 

    <사진 27>  다른 쪽에서 본 만당숲.

 

 

 

    <사진 28>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라하여 차를 모델로 한 컷.

 

 

 

    <사진 29>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모델 없이 한 컷.

 

 

 

    <사진 30>  아직도 미녀봉은 눈 속에서 잠을 잔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