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00.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을 걷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6. 5. 19. 09:13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을 걷다.

 

   1. 날 짜 : 2016년 5월 17일

   2. 이야기

         '옥연지'는 부근에 기세리 마을이 있어 일명 '기세못'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행정구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이 곳에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이 있다. 이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도는 길로 거리는 약 3.5km, 이고,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물론 보통 걸음으로 걷는다는 가정하에서.

       옥연지 송해공원은 대도시에서 가까운 곳이라 우선 접근이 쉽다는 좋은 점이 있다. 이 골짜기를 계속 들어가면 용연사로 갈 수 있고

       또 금용리로 들어가 비슬산을 오를 수 있는 길도 된다.

       우리 나라에서 송해 선생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현재도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어 더욱 많이 알려진 터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곳에 이름을 넣은 공원을 만들었는가 궁금할 것 같아서 우선 그 내막을 살펴보고자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송해 선생님 고향은 황해도 재령이다. 6.25 때 단신으로 월남하여 군생활을 대구에서 하면서 당시에 사귄 사람이 현재 같이 살고 있는

       부인 석 여사의 고향이 이 곳 옥포면 기세리다. 그런 연유로 늘 처가가 있는 이 곳을 마음에 두었고, 2011년 달성군 명예군민으로,

       2012년에는 100년 달성기념사업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고 활동하고 있던중 이 곳에 공원을 조성하려는 달성군의 계획을 알고 기꺼이

       ‘송해’라는 이름 사용을 허락하였고 더 나아가 이 사업에 적극 협조하게 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둘레길은 송해공원 둘레길이라 하여 옥연지를 한 바퀴 돌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아름다움을 찾음으로써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조성되어 있다. 둘레길은 1,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는 방법도 있고 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3주차장에서 걸을 경우 송해공원 둘레길이 시작됨을 알리는 시설도 있다. 그러나 어디서 걸으나 모두가 옥연지를 돌아가는 방법이라

       줄거움은 마찬가지다.

       오늘은 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옥연지 위쪽에서 시계방향으로 걸어보았다. 한 마디로 부담없이 즐기면서 걷기 좋은 길이라 말하고 싶은

       길이었다. 우선 주변의 환경을 너무나 잘 이용하여 조성하였다는 점 크게 자랑할 일이었다. 옥연지를 한 바퀴 돌면 어느 곳이나 아주 잘

       자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는 점도 크게 돋보이는 점이다. 아직 까지 진행형으로 조성되고 있지만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앞으로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둘레길을 만들면서 단풍나무들을 새로 심고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 점은 다시

       생각했으면 하는 점이다.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의 경우는 현재 자라고 있거나 자란 나무와 풀들을 잘 관리만 해도 훌륭하게 조성할

       수 있는데 구태여 나무가 있는 곳에 또 다른 나무를 심어야할 까닭이 없어보여서 하고 싶은 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더 붙인다면 이

       둘레길은 어른들만 걷는 길이 아니므로 현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교육적인 측면도 고려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공원의 한 곳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무궁화를 자르지 않고 잘 키워서 무궁화가 활짝 핀 송해공원 둘레길로 이름을 올렸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을 걸었다.

 

     <사진 1>  옥연지 둘레길의 위치.

 

 

 

     <사진 2>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안내도 - 물론 완성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사진 3>  이 곳이 3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작하면 좋겠다는 시작점이다.

 

 

 

     <사진 4>  폭포 앞에 자리한 송해 선생 흉상.


 

 

     <사진 5>  송해 선생의 달성 사랑 내력.


 

 

     <사진 6>  송해 선생의 노래비.


 

 

     <사진 7>  잠깐 둘레길에서 녹색길로 들어서서 본 꿀풀이 피운 꽃.


 

 

     <사진 8>  노박덩굴이 피운 꽃.


 

 

     <사진 9>  으아리덩굴.


 

 

     <사진 10>  백선이 한창 꽃을 피웠다.


 

 

     <사진 11>  짝짜래나무로 본 나무.


 

 

     <사진 12>  참갈매나무.


 

 

     <사진 13>  송해공원 둘레길로 다시 돌아와서.


 

 

     <사진 14>  양버드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5>  기슭의 길은 데크로 조성하였다. 계속 나무그늘이다.


 

 

     <사진 16>  건너다 보이는 기세리마을.


 

 

     <사진 17>  마지막 남은 한 그루의 나무다. 살아날 것인가?


 

 

     <사진 18>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19>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20>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21>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22>  둘레길에 있는 굴피나무.


 

 

     <사진 23>  상수리나무.


 

 

     <사진 24>  일제강점기에 금을 채취했던 금광의 자취.


 

 

     <사진 25>  금동굴 안에 들어가면 길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


 

 

     <사진 26>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27>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이 이렇게 흙으로 된 곳도 있다.


 

 

     <사진 28>  가막살나무가 꽃을.


 

 

     <사진 29>  굴의 입구다. 밝은 곳에 가면 좌우로 다시 갈라지는 세 갈래의 길이 된다.


 

 

     <사진 30>  수직으로 된 갱도.


 

 

     <사진 31>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32>  아까시나무도 꽃을 피우고.


 

 

     <사진 33>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34>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35>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길이다.


 

 

     <사진 36>  제2전망대.


 

 

     <사진 37>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38>  돌레길과 옥연지 모습.


 

 

     <사진 39>  옥연지 모습.


 

 

     <사진 40>  옥연지 모습.


 

 

     <사진 41>  둘레길에 찰피나무가 두 군데.

 

 

 

     <사진 42>  떼죽나무.

 

 

 

     <사진 43>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44>  숲에 덮인 옥연지.

 

 

 

     <사진 45>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의 전망대.

 

 

 

     <사진 46>  참느릅나무.

 

 

 

     <사진 47>  둘레길에서 본 옥연지.

 

 

 

     <사진 48>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49>  옥연지 송해공원의 전망.

 

 

 

     <사진 50>  고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서로 가까이 자라고 있어 연리목.

 

 

 

     <사진 51>  연리목은 제4전망대에 있다.

 

 

 

     <사진 52>  뽕나무.

 

 

 

     <사진 53>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54>  옥연지 둑에 만든 길.

 

 

 

     <사진 55>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56>  옥연지를 곁에 두고 있는 둘레길.

 

 

 

     <사진 57>  송해구름다리 옆에 있는 폭포.

 

 

 

     <사진 58>  옥연지구의 규모를 알기 위해.

 

 

 

     <사진 59>  송해구름다리 위로 마지막 전망대가 보인다.

 

 

 

     <사진 60>  옥연지 아래에 있는 보국사의 대웅전.

 

 

 

     <사진 61>  송해구름다리와 분수의 어울림.

 

 

 

     <사진 62>  옥연지를 바라보는 마디막 전망대.

 

 

 

     <사진 63>  옥연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사진 64>  옥연지가 도로를 곁에 두고 달린다.

 

 

 

     <사진 65>  옥연지의 도로변에도 나무가 많다.

 

 

 

     <사진 66>  옥연지 가운데에 있는 이 시설은 무엇을 할 것인가?

 

 

 

     <사진 67>  사진 찍기 좋은 곳 포토존.

 

 

 

     <사진 68>  제2주차장 아래에 조성하고 있는 연못.

 

 

 

 

     <사진 69>  옥연지 송해구름다리를 다시 돌아보며.

 

 

 

     <사진 70>  도로에서 보면 보국사 옆에 또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문옥재'다. 보이는 나무는 갈참나무.

 

 

 

     <사진 71>  문옥재인데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사진 72>  찔레꽃이 한창이다.

 

 

 

     <사진 73>  청가시덩굴도 잘 자랐다.

 

 

 

     <사진 74>  이 곳에 왈래하는 길이 있다.

 

 

 

     <사진 75>  이 곳에 자라고 있는 향나무.

 

 

 

     <사진 76>  계획중인 기념관 공사.

 

 

 

 

    ※  감사합니다. 옥연지 송해공원둘레길을 대강 소개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당분간 일부 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