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56. 명산 비슬산의 신비스런 모습.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7. 16. 11:35

 

 

           명산 비슬산의 신비스런 모습.

 

    1. 날 짜 : 2017년 7월 10일

    2. 동 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장마가 계속되고 있기는 한데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매일 흐리다 개이다를 번복하고 있다.

        장마철이라 하지만 오늘은 비슬산을 구경하고 싶어 아침에 집을 나섰다. 비슬산이 가까워 지면서 날씨가 점점 더 흐리기 시작했지만

        설마 내가 오는데 비가 오랴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은 즐거웠다.

        전기차를 타는 승차장에 가서 편도 이용 표를 샀다. 전에는 매표소에 사람이 앉아서 업무를 처리 하였는데 지금은 자동매표기를

        이용하여 표를 사야 한다. 우선 기계가 안내를 잘 해 주어서 좋았다. 음성도 뚜렷하고 또 사람이 일을 처리하기 쉽게 안내해 주었다.

        어린이, 장애인, 군경 및 국가유공자 그리고 지역주민은 할인을 받는 대상이 되었다. 다만 신분증은 필수다.

        달성군민이라 할인을 받아보기는 근래에 처음이라 더욱 마음이 끌린지도 모른다. 윗쪽 정류소에서 연락이 왔다. 운무가 가득하여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단다.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이왕에 시작한 일 여기서 중단할

        수는 없는 일. 9시 50분 출발 전기차를 탔다. 올라오는 동안 도로의 흰색선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차는 조심조심 오른다.

        상부정류장에 내리니 바람이 엄청 불었다. 그리고 운무가 심하여 앞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러니 좀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아래가 여름이니 설마 그렇게 추울건가 하였는데 예상외로 서늘하였다.

        대견사에 들러서 공양을 하고 천왕봉을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

        대견사 뒤편에 올라서니 멀리 보이던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그기에다 바람 까지 세차게 불어서 산행하는 날씨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런 환경에서의 산행이나 탐방이 매일 있는 일이 아니라서 마음먹은 것은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진달래 군락지를 가로질러 월광봉을 지나 천왕봉을 향하여 걸었다. 길 가에 털중나리, 하늘말나리가 반갑게 맞아준다.

        천왕봉에 이르니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고 운무는 신비감이 들 정도로 오락가락 하였다. 지금 까지 천왕봉에 여러 번 올랐지만 

        오늘 처럼 이렇게 바람 불고 운무에 가린 신비스런 모습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오가면서 본 내용을 이 곳에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 1> 상부 정류장에 내리니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운무 가득하다. 보기 힘든 일이다.

 

 

 

      <사진 2> 하늘말나리가 꽃을 피웠다.

 

 

 

      <사진 3> 대견사 주변의 모습.

 

 

 

      <사진 4> 부처바위와 주변의 모습.

 

 

 

      <사진 5> 대견사 경내의 모습.

 

 

 

      <사진 6> 대견사 경내의 모습이다. 바당에서 대견보궁이 잘 보이질 않을 정도로 운무가 대단하다.

 

 

 

      <사진 7>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

 

 

 

      <사진 8> 대견사 주변 운무.

 

 

 

      <사진 9> 운무가 지나간 후의 삼층석탑.

 

 

 

      <사진 10> 운무에 싸인 삼층석탑이 더 보기 좋다.

 

 

 

      <사진 11> 이 곳은 무엇을 하던 곳인지?

 

 

 

      <사진 12> 대견보궁과 산신각 주변은 운무에 가려졌다.

 

 

 

      <사진 13> 운무 속의 삼층석탑.

 

 

 

      <사진 14> 운무 속의 대견보궁.

 

 

 

      <사진 15> 대견보궁의 모습.

 

 

 

      <사진 16> 운무 속의 삼층석탑.

 

 

 

      <사진 17> 진달래 군락지에서 본 천왕봉 쪽의 모습.

 

 

 

      <사진 18> 진달래 군락지에 홀로 핀 진달래꽃 한 송이.

 

 

 

      <사진 19>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월광봉, 왼쪽의 천왕봉은 운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사진 20> 제 철을 맞은 털중나리가 꽃을 활짝.

 

 

 

      <사진 21> 산원추리도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덕유평전에도 한창일까?

 

 

 

      <사진 22> 산꿩의 다리.

 

 

 

      <사진 23> 이 풀은 고추나물이다.

 

 

 

      <사진 24> 우리 토종 꽃창포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25> 꽃의 모양이 물레를 닮은 물레나물이다.

 

 

 

      <사진 26> 미역줄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다. 붉은 것은 열매에 붙은 날개.

 

 

 

      <사진 27> 이 곳이 남양봉 또는 삼봉이란 지점인지 확인할 사안이다.

 

 

 

      <사진 28> 오늘은 이 꽃을 쑥부쟁이로 보았는데?

 

 

 

      <사진 29> 산비비추가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30> 바위채송화도 한창.

 

 

 

      <사진 31> 아무리 보아도 산달래 같다.

 

 

 

      <사진 32> 이름이?

 

 

 

      <사진 33> 운무 속의 천왕봉에 도착하였다.

 

 

 

      <사진 33>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34> 돌양지꽃.

 

 

 

      <사진 35>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36>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37>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38>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39> 정상의 범의 꼬리풀.

 

 

 

      <사진 40> 정상석을 옆에서 본 모습.

 

 

 

      <사진 41> 운무 속의 '天王峰'

 

 

 

      <사진 42> 운무 속의 '天王峰'

 

 

 

      <사진 43> 운무 속의 '天王峰'

 

 

 

      <사진 44> 천왕봉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본 모습.

 

 

 

      <사진 45> 정상에서 묵묵히 꽃을 피우고 있는 정향나무.

 

 

 

      <사진 46>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47>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48> 운무 속의 '천왕봉'

 

 

 

      <사진 49> 정상의 징표 참빗살나무 한 그루.

 

 

 

      <사진 50> 바람이 불고 운무가 지나가도 정상의 팔각정은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51> 이 나무가 산돌배나무?

 

 

 

      <사진 52> 피나무도 보인다.

 

 

 

      <사진 53> 아름다운 자태의 털중나리.

 

 

 

      <사진 54> 비슬산의 구절초.

 

 

 

      <사진 55> 대견사 부근의 부처바위.

 

 

 

 

     ※  운무가 있는 비슬산의 한 때를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