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64. 민통선 안의 두타연을 보면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9. 11. 08:35

 

           민통선 안의 두타연을 보면서.

 

    1. 날 짜 : 2017년 9월 9일

    2. 동 행 : 현각님과.

    3. 이야기

          늘 마음 속에 그리던 민통선 안에 있는 강원도 양구의 두타연을 찾았다.

        이 곳은 한국전쟁 당시 처절했던 격전지로 전쟁이 끝나도 계속 개방되지 않았던 곳이고 또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이기도 한 곳이어서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아침 6시 30분 K산악회 버스를 타고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양구의 두타연을 향하였다.

        단양휴게소에서 산악회가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중앙고속도로를 달린다. 영동고속도로로 진로를 바꾼후

        10시 40분 경 두타연 가는 이목정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 곳에서 3.7km를 가면 두타연주차장이다.

        일천년전 두타사가 있었다는 연유로 그 이름을 따서 아직 때묻지 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에 두타연이란 이름을 달았다.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의 곳으로 왔다는 신비감에 마음은 온통 신비 그 자체였다.

        오늘의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두타연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양구전투위령탑 - 조각공원 - 두타사지 살피기 - 두타연 - 생태탐방로를 거쳐서 두타연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두타연을 돌아본 느낌은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을 돌아보았다는 점과 청정지역의 싱태계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본 것은 우리의 안보를 살필수 있는 을지전망대 그리고 제4땅굴이다. 내 나라를 지키는 것은 말로만으로는 안된다.

        철저한 정신무장과 함께 갖추어진 국력 그 자체여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나라는 내가 지켜야 한다는 각오로 모두가 무장될 때

        나라를 지키는 일이 가능 하다는 사실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게 한 교육장이었다.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돌아보고 밤낮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와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밤 9시 경에 대구에 도착하였다.

        오늘 돌아본 곳은 모두 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전선이다. 이 곳에 나라꽃 무궁화를 아주 많이 심어서 한국전쟁에서

        순국한 영령들의 넋을 달래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으랴 !

 

       <사진 1>  오늘 살핀 경로다.

                 두타연 주차장 - 양구전투위령비 - 조각공원 - 두타사지 - 두타연 - 생태탐방로 - 두타연주차장의 순서로 돌아보았다.

 

 

 

       <사진 2>  두타연에 가기 위한 첫 안내소로 출입에 대한 절차가 이루어 지는 곳이다. 여기서 3.7km 가면 두타연주차장이다.

 

 

 

       <사진 3>  두타연주차장 - 이목정 안내소를 출발하여 이 곳 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다.

 

 

 

       <사진 4>  주차장에서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는 산사나무 -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버드나무와 함께 어울려 잘 자라고 있다.

 

 

 

       <사진 5>  왼쪽은 버드나무, 오른쪽은 산사나무다. 서로 엉켜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6>  주차장 주변의 경치.

 

 

 

       <사진 7>  두타연 계곡은 우리나라 열목어 최대서식처다. 비록 오늘 산 열목어는 보지 못하였지만 형상화한 큰 열목어 한 마리는 보인다.

 

 

 

       <사진 8>  두타연, 소지섭 길, 두타연 안내 사항들.

 

 

 

       <사진 9>  문화해설사와 함께 탐방길에 나서다.

 

 

 

       <사진 10>  승마가 꽃을 활짝 피웠다. 기온차가 있어서 인지 꽃이 늦은것 같다.

 

 

 

       <사진 11>  이 곳에서는 만용은 접어야 한다. 아직 지뢰 미확인 지역이 많은 곳이다.

 

 

 

       <사진 12>  오늘 찾은 나무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황벽나무다. 흔하게 볼 수 없는 나무다.

 

 

 

       <사진 13>  쥐방울덩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복자기나무가 보인다. 새로 심은 나무로 보인다.

 

 

 

       <사진 15>  이 곳에서 많은 전투가 있었는데 전사한 군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위령탑 - 우리도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

 

 

 

       <사진 16>  조각공원에서 자라는 참느릅나무다. 모든 나무와 풀들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7>  조각공원에 전시된 당시의 무기들.

 

 

 

       <사진 18>  이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꼬리조팝나무.

 

 

 

       <사진 19>  두타사 옛 터를 살피고.

 

 

 

       <사진 20>  두타사지(頭陀寺址)와 보덕굴의 전설.

 

 

 

       <사진 21>  두타연의 전설 속으로 중의 한 장면.

 

 

 

       <사진 22>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오늘은 건너지 못하였다. 건너야 두타정으로 가는데.

 

 

 

       <사진 23>  징검다리 하류의 모습.

 

 

 

       <사진 24>  징검다리 상류의 모습.

 

 

 

       <사진 25>  오랜 세월 물의 힘이 바위를 뚫었다.

 

 

 

       <사진 26>  두타연에 대하여.

 

 

 

       <사진 27>  폭포도 봐야 하고 두타연도 봐야 한다. 폭포가 중요하냐 두타연이 중요하냐가 문제로다.

 

 

 

       <사진 28>  두타연은 보는 위치에 따라 여러 얼굴로 보인다.

 

 

 

       <사진 29>  오리나무가 이렇게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0>  두타연의 또 다른 모습.

 

 

 

       <사진 31>  물 가에서 잘 자라는 산철쭉나무 - 여기서도 물 가의 바위를 끼고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2>  여기 까지 미국쑥부쟁이가 자라고 있다.


 

 

       <사진 33>  이 다리는 두타교 - 출렁다리다.


 

 

       <사진 34>  무슨 소원들을 적었을까? 상상만 하여도 알 수 있는 굴귀들이렸다.


 

 

       <사진 35>  생태탐방로 모습.


 

 

       <사진 36>  이 계곡에 뱀이 많은것 같다. 이 뱀은 독이 없는 뱀.


 

 

       <사진 37>  이 지역에 많은 나무 - 개쉬땅나무. 그냥 쉬땅나무라 하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사진 38>  가래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가래를 삭이는데 좋다고 하는데?


 

 

       <사진 39>  전 대암산을 탐방하면서 많이 본 다래덩굴이다. 이 곳에서도 다래가 달렸다. 지금이 다래가 익어가는 계절인가보다.


 

 

       <사진 40>  개미취가 꽃을 피웠다. 처음에는 심었을텐데 지금은 거의가 야생화 되어가고 있다.


 

 

       <사진 41>  이 곳은 을지전망대.


 

 

       <사진 42>  을지전망대에서 본 펀치볼 모습인데 보여주는 모습이 되지 않는다.


 

 

       <사진 43>  펀치볼을 배경으로 한 컷.


 

 

       <사진 44>  제4땅굴 포토존.


 

 

       <사진 45>  국토방위에 공이 많았던 충견(忠犬) 묘다. 자신의 희생으로 많은 소대원을 살린 충성스런 개이기에.


 

 

       <사진 46>  충견의 약력.

 

 

 

       <사진 47>  제4땅굴 앞에 세워진 '남침분쇄' 탑.

 

 

 

       <사진 48>  두타연을 다시 보면서 소개를 마친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