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사(無心寺) 가는 길도 아름다운 길.
1. 날 짜 : 2018년 5월 23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무심사(無心寺)는 말 그대로 무심스님이 계신 곳이다.
세상사를 모두 내려놓고 참 나를 찾아 수행하는 곳이라 함이 맞을듯 산과 강을 모두 곁에 두고 있는 고요하고 하름다운 절이다.
창녕 이방면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사잇길인 자전거 길을 몇 분 달려가면 닿을 수 있는 절이다.
오늘은 무심사 까지 가면서 본 내용과 생각한 점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대구에서 현풍 파크노폴리스로 가는 새로운 길을 달려 구지면으로 가다가 이방면으로 가는 길을 택하였다. 말 그대로 적적하면서도
그렇지 않는 느낌을 주는 절로 낙동강 변에 있는 절이다. 이 절에는 해마다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절이기도 하다.
산에 있는 절이면 모두가 쉬어 갈 수 있는 나무그늘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누구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차가 다닐수 있는 길이 있어야 하는데, 자전거길을 이용하여 차가 다니게 한건 크게 생각해 볼 일이다.
무심사에 가지 않으면 되지 않는냐고 할 수는 있지만 이 길은 원래가 자전거 길이 아닌 사람이 다니는 길로 보인다. 그런데 이 길을
자전거길로 만들면 차나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숨이 막힐 노릇이 아닌가?
오늘 하루의 일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각하면서 산사의 이야기와 함께 정리하여 본다.
<사진 1> 새로 조성된 시설들이지만 영내에 나무들을 다양하고특색 있게 심었기에 올려본다.
<사진 2> 이 나무는 줄기 속이 비었다. 그래서 빈도리인데 겹꽃이라 만첩빈도리라 부른다.
<사진 3> 가시나무도 보인다
.
<사진 4> 튤립나무와 자엽자두나무도 심었다.
<사진 5> 자엽자두나무에 열린 자두.
<사진 6> 무심사가 가까워 지는 곳이다. 이 절벽에 나무들이 많이 자란다.
<사진 7> 오늘은 아구장나무이지만, 내년에 다시 확인하고 싶은 나무.
<사진 8> 잎 뒷면과 어린줄기에 털이 아주 많다.
<사진 9> 절벽 주변에 푼지나무들이 많이 자란다.
<사진 10> 잎 끝이 길에 생긴걸 보아 나도국수나무인가?
<사진 11> 나도국수나무 였으면 좋으련마는.
<사진 12> 이름을 모르겠는데 무슨 풀일까 조사중.
<사진 13> 부처손도 보이고.
<사진 14> 절벽에서 자라는 살구나무.
<사진 15> 무심사 입구에도 살구나무가 자라고 있다.
<사진 16> 여기가 무심사 주차장이다..
<사진 17> 극락보전 모습이다. 앞으로는 낙동강, 뒤로는 푸른산.
<사진 18> 살구나무 뒤로 펼쳐지는 낙동강.
<사진 19> 잘 자란 회화나무 두 그루는 무심사의 보물.
<사진 20> 황금조팝나무가 무심사를 가득채우고 있다.
<사진 21> 회화나무 두 그루.
<사진 22> 무심사를 알리는 안내석.
<사진 23> 무심사와 함께 낙동강 가에는 이런 절벽도 있다. 절벽 난간에서 자라는 나무가 있어 더욱 잘 어울린다.
<사진 24>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애기석위.
<사진 25> 쉬나무도 몇 그루 보인다. 자생인가 아니면 심은 것인가?
<사진 26> 꾸지나무 군락도 보이고.
<사진 27> 합천 창녕보를 거쳐서 오늘 알을 마무리 하였다.
<사진 28> 합천 창녕보 모습.
<사진 29> 합천 창녕보에서 바라본 하류 쪽의 모습.
<사진 30> 노란전동싸리도 꽃을 피웠다.
<사진 31> 사초 종류인데 씨앗이 익어가고 있다.
<사진 32> 뱀딸기가 익어가고 있다.
※간단히 본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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