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08. 횡계서당(橫溪書堂)의 나무들.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6. 17. 17:53



           영천 횡계서당(橫溪書堂)의 나무들.


   1. 날 짜 : 2019년 6월 12일

   2. 동 행 : 현각님

   3. 이야기

         영천 보현산을 갔다 오는 길에 횡계서당에 있는 나무들을 살펴보았다. 횡계서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 457-3

       에 있는 서당이다. 조선 후기 훈수 정만양과 지수 정규양을 배향하는 횡계서원오로 건립하였으나 훼철되어 횡계서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71호로 지정된 모고헌 정자가 있다.

       2018년 여름 이 곳에 들렀을 때는 횡계서당을 개축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오늘은 말끔하게 수리를 마치고 깨끗한 서당으로 탈바꿈했다

       횡계서당 앞뜰에 있는 보호수 향나무도 외과수술을 받고 새로운 모습으로 서 있고 횡계서당 담장 옆에 있는 오래된 푸조나무는 옆 가지 두

       개를 정리 당한채 열매를 달고 있다. 두 나무 모두 수세는 강하고 자람도 싱싱하여 천연기념물 못지않게 역사적인 내용도 간직하고 있을 것

       으로 예상되었다.

       언제 다시 보현산을 오를 기회가 있으면 횡계구곡을 탐사할 계획을 세우고 귀가하였다.


       <사진 1>  말끔히 보수공사를 끝내고 있는 횡계서당 모습 - 담장도 아름답고 횡계서당도 산뜻하게 보인다.



       <사진 2>  담장을 사이에 두고 향나무와 푸조나무가 나란히 자라고 있는데 마치 두 형제의 우애를 말해주는것 같이 보인다.



       <사진 3>  푸조나무는 나이가 2-300년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4>  하늘에 뻗은 푸조나무의 모습.



       <사진 5>  푸조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잎맥은 5-10개 정도 된다.



       <사진 6>  서당 앞뜰의 향나무도 이렇게 가지를 뻗고 잘 자라고 있다.



       <사진 7>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횡계서당.



       <사진 8>  횡계서당 앞이고 횡계천 가에 자리한 모고헌.



       <사진 9>  모고헌에 대하여.



       <사진 10>  영천시에서 지정한 보호수 향나무는 나이가 300년이 훨씬 더 된다.



       <사진 11>  모고헌 앞에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향나무는 그 동안의 역사를 모두 간직하고 있겠지?



       <사진 12>  치료를 받고 난 향나무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13>  향나무의 모습.



       <사진 14>  향나무의 모습.



       <사진 15>  향나무의 모습.



       <사진 16>  횡계서당과 모고헌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서 있는 굴참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7>  횡계구곡 안내문 - 앞으로 답사를 해야할 내용이다. 이제는 우리 것을 찾는 자세로 모든 것을 발전시켜야 하지 않는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