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횡계서당(橫溪書堂)의 나무들.
1. 날 짜 : 2019년 6월 12일
2. 동 행 : 현각님
3. 이야기
영천 보현산을 갔다 오는 길에 횡계서당에 있는 나무들을 살펴보았다. 횡계서당은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횡계리 457-3
에 있는 서당이다. 조선 후기 훈수 정만양과 지수 정규양을 배향하는 횡계서원오로 건립하였으나 훼철되어 횡계서당으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271호로 지정된 모고헌 정자가 있다.
2018년 여름 이 곳에 들렀을 때는 횡계서당을 개축하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오늘은 말끔하게 수리를 마치고 깨끗한 서당으로 탈바꿈했다
횡계서당 앞뜰에 있는 보호수 향나무도 외과수술을 받고 새로운 모습으로 서 있고 횡계서당 담장 옆에 있는 오래된 푸조나무는 옆 가지 두
개를 정리 당한채 열매를 달고 있다. 두 나무 모두 수세는 강하고 자람도 싱싱하여 천연기념물 못지않게 역사적인 내용도 간직하고 있을 것
으로 예상되었다.
언제 다시 보현산을 오를 기회가 있으면 횡계구곡을 탐사할 계획을 세우고 귀가하였다.
<사진 1> 말끔히 보수공사를 끝내고 있는 횡계서당 모습 - 담장도 아름답고 횡계서당도 산뜻하게 보인다.
<사진 2> 담장을 사이에 두고 향나무와 푸조나무가 나란히 자라고 있는데 마치 두 형제의 우애를 말해주는것 같이 보인다.
<사진 3> 푸조나무는 나이가 2-300년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 4> 하늘에 뻗은 푸조나무의 모습.
<사진 5> 푸조나무의 잎은 어긋나고 잎맥은 5-10개 정도 된다.
<사진 6> 서당 앞뜰의 향나무도 이렇게 가지를 뻗고 잘 자라고 있다.
<사진 7>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 횡계서당.
<사진 8> 횡계서당 앞이고 횡계천 가에 자리한 모고헌.
<사진 9> 모고헌에 대하여.
<사진 10> 영천시에서 지정한 보호수 향나무는 나이가 300년이 훨씬 더 된다.
<사진 11> 모고헌 앞에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향나무는 그 동안의 역사를 모두 간직하고 있겠지?
<사진 12> 치료를 받고 난 향나무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13> 향나무의 모습.
<사진 14> 향나무의 모습.
<사진 15> 향나무의 모습.
<사진 16> 횡계서당과 모고헌으로 들어가는 문 앞에 서 있는 굴참나무도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7> 횡계구곡 안내문 - 앞으로 답사를 해야할 내용이다. 이제는 우리 것을 찾는 자세로 모든 것을 발전시켜야 하지 않는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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