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128. 황룡강 유역의 장성호 수변길을 걷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2. 7. 21:19



            황룡강 유역의 장성호 수변길을 걷다.


   1. 날 짜 : 2020년 2월 5일

   2. 동 행 : 대경예임회 회원(제480회 모임)

   3. 이야기

         오전 필암서원을 탐방하고 오후 시간에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 유역의 장성댐 수변길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지금 까지 장성호가 이렇게 큰 호수임을 알지 못하다가 끝없이 넓은 호수를 대하니 우리 나라의 국력이 이렇게 대단하구나 하는 것을 확인

       한 시간이 되었다. 평소 개인적으로 이 곳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았기에 모임에 참가하였는데 정말 좋은 곳을 살폈다는 만족감을 가질수 있

       었다.

       어떤 사람들은 요즘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이 곳을 단체로 찾는다는 것은  용감하다기 보다는 미련하다함이 알맞는 표현일지 모른다.

       그러나 어려움이 따른 뒤에는 알찬 결실을 거둘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도고 생활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다시 느낀다.

       장성호(長城湖)는 영산강 지류인 황룡강 상류계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영산강유역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1976년 9월 장성읍 용강리에

       높이 36m, 길이 603m의 장성댐이 건설됨으로써 등장된 저수지로 총저수용량 8,970만t, 유역 면적은 6.87㎢에 이른다. 다목적 인공호인

       이 호수는 관개용수 약 4,800만t, 생활 및 공업용수 1,460만t을 공급한다.

       2018년에 준공된 장성호 엘로우 출렁다리는 폭 1.5m, 길이 154m의 다리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호수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하는 다리다.

       장성호의 조성으로 1만 3,900ha에 이르는 황룡강 유역 농지가 수리 안전 농지로 바뀌었고, 그 결과 연간 2만 4000t의 미곡 증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장성호는 인접한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호남에서 각광받는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참고자료 이용).

        <사진 1>  장성댐 주차장에 들어서니 커다랗게 '옐로우시티 장성'이 우릴 반긴다.



        <사진 2>  장성호와 장성호수변공원 안내도 - 아직 진행형의 국민관광지다.



        <사진 3>  호수는 끝없이 넓고 길다. 그런데 기슭의 산에 나무가 우거지게 했으면 좋겠는데?



        <사진 4>  수변길은 물가와 산기슭 등으로 연결된다. 가벼운 등산을 겸할수 있는 이름 그대로 수변길이다.



        <사진 5>  장성호 선착장 모습.



        <사진 6>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km의 트레킹 코스로 장성군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2016년 부터 장성호 수변에 조성한 길이다.



        <사진 7>  옐로우 출렁다리 - 공사 기간 2017년 4월 부터 2018년 6월에 걸쳐 완공하였다. 보도현수형 출렁다리로 길이 154m, 폭 1.5m,

                  주탑의 높이 21m로 만들어졌다.



        <사진 8>  출렁다리의 모습.



        <사진 9>  출렁다리의 모습.



        <사진 10>  출렁다리의 또 다른 모습



        <사진 11>  출렁다리의 모습.



        <사진 12>  장성호의 규모가 엄청나다.



        <사진 13>  삼나무가 물가에서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4>  쉬어가면서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사진 15>  나뭇 가지들이 물 위에서 아름답게 보인다.



        <사진 16>  이 나무는 대팻집나무로 보인다.



        <사진 17>  물오리나무의 줄기 모습.



        <사진 18>  이 곳에서 되돌아 온 길이다.



        <사진 19>  잎이 떨어지고 올해의 자람을 시작하고 있는 수리딸기나무.



        <사진 20>  수리딸기나무의 잎의 모양 - 이 지방에서만 자라는 딸기나무다.



        <사진 21>  석양을 받은 옐로우출렁다리 모습.



        <사진 22>  석양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옐로우출렁다리.



        <사진 23>  특이하게 보이는 참느릅나무다. 처음에는 구분이 어려웠던 나무다. 참느릅나무의 줄기가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사진 24>  줄기의 끝 부분을 보고 참느릅나무임을 판단하게 되다니 자연이란 오묘함이 다반사다.



        <사진 25>  길마가지나무가 새봄을 준비하고 있다. 날씨가 겨울답지 않아서 생긴 현상이다.



        <사진 26>  농어촌공사에서 장성호를 만들었다.




     ※  감사합니다. 보이는 것만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