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55.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4. 1. 09:46



            <달성군 옥연지 송해공원을 가다.>


   1. 날 짜 : 2020년 3월 30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오랜만에 달성군 옥연지(기세못)를 찾았다.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다보니 조금의 힐링이 필요하여 10시에 집을 나섰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아침 바람은 서늘하였다.

       봄이라서 물이 사용되는 곳을 감안하였음인지 옥연지의 물은 만수위다. 봄을 맞으면 농업용수를 비롯한 여러 곳에 옥연지의 물이 이용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기는 맑고 물은 깨끗하다.

       옥연지 둘레를 연결한 송해공원둘레길이 있는데 주변을 걸으면서 머리를 식히는데는 아주 좋은 길이다. 이 길을 1/3 정도 걷고 마쳤     

       이 정도로는 원래 내 기대로는 아닌데 하는수 없었다. 나 혼자서 만족할 수는 없지 않는가? 하루를 참으면 몇 날이 편안하다던가 그 말이

       생각난다.

       옥연지를 보면서 한 가지 생각할 점은 나무가 자라는데 물이 필요한건 맞는데 그렇다고 물속에서 살아갈수는 없는 것이다. 식물이 살아갈수

       있는 환경도 아울러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돌아왔다. 계속 오늘 같은 송해공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사항이기 때문이다. 

       청송의 주산지와 같은 결과는 미리 피하고 대처하는게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현명한 방법일 것인데.


       <사진 1>  제21회 세종문화대상에서 송해공원이 명소 대상을 수상하였다. 모두의 자랑거리다.



       <사진 2>  왜 송해공원인가? 송해 선생의 처가가 이 곳 기세리여서 명예군민의 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다.



       <사진 3>  송해공원의 꽃길 모습.



       <사진 4>  송해공원 봄맞이.



       <사진 5>  옥연지(기세못) 가운데를 걸었다.



       <사진 6>  버드나무인데 물 속에서 살아가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많은 나무가 죽었다.



       <사진 7>  물 가운데에는 백세정이 있다. 사람이 오래 사는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죽음의 복도 타고나야 한다.



       <사진 8>  송해공원은 2016년에 조성되었다. 명소는 명소가 맞는것 같다.



       <사진 9>  옥연지(기세못) 모습.



       <사진 10>  옥연지 모습.



       <사진 11>  시를 감상할수 있는 시설도 있다.



       <사진 12>  살아있는 나무에 돋아난 버섯이다. 이름을 모르겠는데?



       <사진 13>  둘레길 산기슭에는 진달래가 이렇게.



       <사진 14>  둘레길에 핀 벚나무꽃이다. 산벚나무인지 개벚나무인지는 확인해봐야 안다.



       <사진 15>  딱따구리가 열심히 나무를 쪼아서 먹이를 찾는다. 작은 몸집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


       <사진 16>  둘레길에서 자라는 배나무는 아직 꽃망울을 달고 있다.



       <사진 17>  목연지 가운데는 분수가 방문객을 맞는다. 하루 정해진 시간에 아름답게 꾸며준다. 무지개가 생겼으면 아주 좋았을텐데.



       <사진 18>  이 곳에서 만첩홍도화를 구경한다. 색깔이 매우 진하다.



       <사진 19>  복사나무도 꽃을 달고 있다.



       <사진 20>  겹꽃이 피는 붉은색 복사나무꽃이다. 만첩홍도화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그냥 홍도화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사진 21>  옥연지 둘레에는 벚나무도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  감사합니다. 봄의 가운데 쯤에서 본 것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