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556. 고(故) 나야대령(大領) 기념비가 범어산에.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9. 26. 05:05

           고(故) 나야대령(大領) 기념비가 범어산에.

 

1. 날 짜 : 2020년 9월 23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오랜만의 만남이다. 끝났으면 좋을것 같은데, 시작도 끝도 없다. 그러다가 이제는 뒤죽박죽이 되었다.

이 곳에 나야대령 기념비가 있다. 이 비를 보고 무엇을 생각하면서 또 무엇을 다짐하는가? 왜 이래야 하는가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알아야한다. 개인의 영욕이나 욕심이 아니다. 우리는 결코 이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 왜 그렇게 했는가를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깊이 깨닫고 실천해야할 사명을 띠고 이 땅에서 살고있는 우리들 곧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야대령은 한국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대표로 낙동강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 근처에서 지뢰 폭발로 사망하였다. 전쟁중 고국으로의 송환이 어려웠던 때라 1950년 8월 13일 수성구 범어동 산156번지 속칭 주일골에서 화장하였고, 같은 장소에서 1950년 12월 7일 당시 조재천 경상북도지사가 각계의 성금을 모아 나야대령 기념비를 건립하였다」(안내문에서).

 

<사진 1>  오늘 찾은 고(故) 나야 대령이 남긴 자취를 보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사진 2> 고(故) 나야대령 기념비.

 

 

<사진 3> 고(故) 나야대령 기념비 앞의 안내문

 

 

<사진 4> 나야대령 한국전쟁에 순직하다.

 

 

<사진 5> 당시 고국 인도에는 미망인과 2살된 딸이 있었지만,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함께 하였다.

 

 

<사진 6> 불멸의 사랑 ! 인도와 한국을 이어준 나야대령.

 

 

<사진 7> 비수리가 꽃을 피우는 시기인가?

 

 

<사진 8> 수까치깨풀도 올해 처음 보았다.

 

 

<사진 9> 솔새도 올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사진 10> 국화가 활짝.

 

 

<사진 11> 아무도 들여다 보지 않는 꽃이다. 눈여겨 살펴야 볼 수 있는 작은 꽃이다. 오늘 처음 본 꽃으로 애기석잠풀이라 불러주었다.

 

 

<사진 12> 범어산에 자생하는 모감주나무다. 이 곳이 미래의 모감주나무 자생지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하다.

 

 

<사진 13> 시간은 쉬지않고 흐른다. 금목서가 꽃을 피우는 시기도 잊고 있었는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