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568. 비슬산(琵瑟山)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21. 7. 2. 05:04

 

             비슬산(琵瑟山)에서.

 

1. 날짜 : 2021년 6월 28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려는가? 예보에 올해 장마는 7월 지각장마라 한다.

요즘은 모두가 비정상이다. 답답하고 갑갑한 일상을 회복하고자 비슬산을 찾았다. 그것도 걷는것이 아닌 전기차로 올랐다. 전기차로 정상에 있는 대견사주차장 까지는 보통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산 아래에서 산 위 전기차 정류장 까지는 싸리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이들의 향연이 끝나고나면 그 자리는 참싸리로 채워지는가?

코로나-19로 인해 흐트러진 생활이 좀처럼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젠 처음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닌 변이 델타바이러스 까지 나타나 생활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한동안 일사불란하게 백신 접종이 마쳐지는가 싶더니 또 멈칫하고 있다. 개인의 안전도 필요하고 나라 전체의 안전도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모두가 살기위한 방역이라면 전체계획에 맞게 추진되어야 하지 않을까? 현재 어디서 어디 까지가 머리고 꼬리인지를 모르는 실정이다. 현재 이대로 멈추어도 괜찮은가? 끝도 시작도 없는것으로 보인다.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머리도 식히면서 참꽃축제장 입구 까지 갔다. 강우레이더관측소 입구에서 김밥 한 줄로 점심을 때운다. 그러고 보니 김밥 한 줄의 맛이 이렇게 좋은줄 이제 알았다.

 

  산 아래는 더위가 한창인데 옷을 적게 입었는지 한기가 돈다. 사람이란게 너무 간사해서 조금만 추워도 춥다 또 조금만 더워도 덥다고 야단이다. 이게 말하는 소통인가? 이런건 소통이 아니고 사람의 기본 생리에 해당되는 것이다. 언제 밝고 맑은 세상에서 질병없이 살 날이오려는지 모든 사람들의 희망사항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면서 더 참고 더 조심하자는 말로 끝을 맺는다.

싸리꽃들이 참으로 신선하게 보인다. 싸리꽃들의 배웅을 받으며 산을 내려온다.

 

 

<사진 1> 공영주차자에서 손님을 안내하는 안내판이다.

 

 

<사진 2> 안내는 아주 잘 하고 있다.

 

 

<사진 3> 고삼이다.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 잔개자리 - 언제 부터인가 나타나더니 이젠 아주 잘 자란다.

 

 

<사진 5> 큰뱀무로 보인다. 작은 꽃자루에 털이 있어서.

 

 

<사진 6> 싸리가 지천이다. 땅을 가리지않고 잘 자라는 나무다.

 

 

<사진 7> 모든 산의 싸리를 다 가져올수는 없다.

 

 

<사진 8>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바른 이름이다.

 

 

<사진 9>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에 대하여.

 

 

<사진 10> 미역줄나무도 꽃을 활짝.

 

 

<사진 11> 노린재나무가 달고 있는 열매다. 익으면 잉크색을 띤다. 남색이라할까? 요즘에는 잉크를 사용하지 않으니 잉크색을 알까?

 

 

<사진 12> 이건 털중나리인가?

 

 

<사진 13> 참빗살나무다. 모든 나무들의 잎이 이렇게 넓어진것 같다.

 

 

<사진 14> 딱총나무의 열매도 지금 익을 시기다.

 

 

<사진 15> 노박덩굴

 

 

<사진 16> 털중나리가 꽃을 아주 잘 피웠다.

 

 

<사진 17> 여기만 오면 보는 관기봉 모습.

 

 

<사진 18> 대견사다. 크게 보면서 중생을 구한다.

 

 

<사진 19> 야광나무도 열매를.

 

 

<사진 20> 천천수 음수대가 새로 생겼다. 아주 잘 한 일이라 생각된다.

 

 

<사진 20> 이 시설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다. 사용도 잘 해야한다.

 

 

<사진 21> 산수국도 자라고 있다.

 

 

<사진 22> 역줄나무 - 산 정상에 많이 보이는 나무다.

 

 

<사진 23> 돌양지꽃.

 

 

<사진 24> 경계가 필요한가? 중생을 구하는 일에?

 

 

<사진 25> 전기차 모습.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