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 도천산(到天山)에서 한장군을 찾다.
1. 날짜 : 2022년 1월 26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자인 단오행사의 배경이고 바탕이 된 한장군을 생각하면서 왜구들의 소굴이라했던 도천산(到天山)을 찾았다.
역사적으로 전해오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오늘의 바램은 옛 것을 찾을수 있을까였는데 기대에 부합하지는 못한 오름이었다.
오늘의 시작은 대경대학 옆에 있는 며느리못(婦堤池-부제지) 두 개를 지나서 과수원 옆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그런데 산의 높이가 261.1m라 하여 가볍게 올라볼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예상과 실제는 달랐다.
옛 이야기 같은 전해오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왜구들이 진을 쳤다는 산이니 지형이 완만하지는 않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낮으면서도 매우 가파른 산이었다.
많이 보이는 것은 이 산에 묘지가 매우 많았다는 점이다. 개인 묘도 있고 단체의 묘지로도 사용되고 있었다. 하늘에 오르는 좋은 명당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능선을 따라서 특히 많았다.
보이는 나무들은 대구 근교에서 보이는 나무들과 대동소이하였다. 가던 길을 돌아서 원점회귀하였다.
모두가 내 마음이니 오늘 본 나무 몇 그루를 며느리못과 함께 올려본다.
<사진 1> 작은 며느리못- 아랫 쪽에 있는 못이다. 이 곳에 종합적인 공원을 조성하는 것 같이 보인다.
<사진 2> 버드나무 한 그루가 못 가에서 자란다.
<사진 3> 작은 며느리못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 알고보니 월척도 가능하다는 장소란다.
<사진 4> 쉼터도 마련되어 있다.
<사진 5> 윗쪽의 큰 며느리못이다.
<사진 6> 골짜기 마지막에는 이런 과수원이 있다. 전정이 한창이다. 끝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오르는 길이 있다.
<사진 7> 오르는 길.
<사진 8> 도천산 정상석이다. 자인의 북쪽에 위치한 주산이란다.
<사진 9> 삼각점.
<사진 10> 정상석은 새 천 년 기념사업으로 세워진 것이다.
<사진 11> 잘 자란 팽나무와 측백나무 그리고 리기다소나무.
<사진 12> 측백나무.
<사진 13> 배나무도 보인다.
<사진 14> 산사나무로 보이는 나무도 있고
<사진 15> 아까시나무도 있다.
<사진 16> 정상을 지나 가던 길을 다시 되돌아오면서 본 정상석.
<사진 17> 이 산에 감태나무가 아주 많다.
<사진 18> 아랫쪽 작은 며느리못에 또 다른 모습.
<사진 19> 리기다소나무 한 그루.
※ 감사합니다. 전해오는 이야기의 도천산을 돌아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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