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77. 도림사와 도림사계곡의 아름다움.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10. 8. 12:41

 

도림사와 도림사계곡의 아름다움.

 

1. 간날 : 2022년 10월 5일
2. 동행 : 대경예임회 회원(491회 정기 모임일)


3. 이야기
  도림사(道林寺)가 있는 곳에 도림사계곡이 있다.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정도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형제봉)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신라시대 660년(무열왕 7)에 원효대사가 화엄사로부터 옮겨지었다고 전한다. 그 후 876년(헌강왕 2)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 도선국사, 사명대사, 서산대사 등 고승들이 숲같이 모여들어 절 이름을 도림사(道林寺)라 했다고 한다. 


도림사가 있는 동악산(動樂山)은 원효대사가 이 절을 창건할 때 온 산의 풍경이 음률에 동요되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동악산이라 했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기암괴석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넓은 암반에는 조선시대 이래 근세에 까지 많은 시인묵객들이 다녀간 흔적이 글씨로 남아있다.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동악계곡, 성출계곡 그리고 아홉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연중 맑은 물이 흐르고 노송과 폭포들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도림계곡은 지방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도림사계곡에는 우리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도 많아 탐방하는 마음 또한 즐겁게 한다.

사람주나무, 윤노리나무, 수리딸기, 나도밤나무, 좀사방오리나무들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들이라 우리 지방에서는 보이지 않는 나무들이다.

 

  돌이 있고 돌 사이로 그림을 그리듯 흐르는 물 그리고 나무가 있어 부족함 없었던 도림사계곡을 머릿속에 기리면서 도림사계곡을 떠났다. 
한 가지 아쉬던 점이 있었다면 거리가 멀다보니 항상 시간에 쫓기는 활동인데 시간에 쫓기지않고 푸근하게 생각하고 살피는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남는다.

 

<사진 1>  1곡 쇄연문 - 자욱한 운무가 섞인 상태.

 

 

<사진 2>  2곡. 무태동천 -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이 사는 별천지나 경치가 뛰어난 경승지.

 

 

<사진 3>  3곡. 대천벽 - 하늘의 은혜를 머리에 이고 있는 벽.

 

 

<사진 4>  암반이 절경이다.

 

 

<사진 5>  산 전체가 하나의 큰 암반 같다.

 

 

<사진 6>  도림사계곡에 좀사방오리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방오리나무나 좀사방오리나무는 일본 원산이다. 

 

 

<사진 7>  도림사 일주문(동악산 도림사 - 動樂山 道林寺) 

 

 

<사진 8>  암반이 명물이다.

 

 

<사진 9>  암반과 소.

 

 

<사진 10>  계곡의 암반.

 

 

<사진 11>  계곡의 암반 위로 흐르는 물.

 

 

 

<사진 12>  4곡 단심대 - 충성스런 마음을 표현한 누대.

 

 

<사진 13>  5곡.

 

 

<사진 14>  풍게나무가 보인다.

 

 

<사진 15>  소림사 들어가는 문.

 

 

<사진 16>  보광전 모습

 

 

<사진 17>  나도밤나무.

 

 

<사진 18>  6곡 대은병 - 진정한 은가가 은둔하는 곳.

 

 

<사진 19>  사람주나무가 붉게 변한다.

 

 

<사진 20>  자생하는 산딸나무도 보인다.

 

 

<사진 21>  7곡 모원대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

 

 

<사진 22>  계곡의 암반에 놀란다.

 

 

<사진 23>  윤노리나무도 잘 자랐다.

 

 

<사진 24>  암반에 남긴 옛 선현들의 자취.

 

 

<사진 25>  해동무이(海東武夷).

 

 

<사진 26>  계곡도 단픙도 아름답다.

 

 

<사진 27>  해동무이(海東武夷)

 

 

<사진 28>  돌 사이를 흐르는 물.

 

 

<사진 27>  돌, 나무, 풀의 어울림.

 

 

<사진 28>  해동무이.

 

 

<사진 29>  옻나무로 본 나무.

 

 

<사진 30>  암반이 많다.

 

 

<사진 31>  누리장나무가 꽃을 달고 있다.

 

 

<사진 32>  이 계곡에 많이 보이는 덜꿩나무.

 

 

<사진 33>  감태나무.

 

 

<사진 34>  물이 맑다.

 

 

<사진 35>  나도밤나무.

 

 

<사진 36>  이제 단풍이 시작되는가?

 

 

<사진 37>  계곡의 암반은 어디가 끝인가?

 

 

<사진 38>  암반이 내가 앉을 자리.

 

 

<사진 39>  산일엽초인가?

 

 

<사진 40>  단풍이 아름다운 회잎나무.

 

 

<사진 41>  남쪽지방에서 많이 자생하는 수리딸기 - 우리 지방에는 없다.

 

 

<사진 42>  60년대에 사방공사떼 많이 심은 좀사방오리나무.

 

 

<사진 43>  이 암반에도 옛 선현들이 앉았을까?

 

 

<사진 44>  곡성(谷城) 도림사에 대하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