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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를 보면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10. 12. 10:30

 

「엄마 아빠가 어렸을적에」를 보면서.

 

 

1. 날짜 : 2022년 10월 8일
2. 동행 : 가족 탐방(일행 14명)


3. 이야기
   지난 9월 21일 군위 부계면에 있는 육지속의 제주도로 알려진 대율리(大栗里) 한밤마을을 찾았을 때 시간 관계로 미처 살피지 못했던 군위 산성면의 화본역(花本驛)과 급수탑 그리고 화본역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아버지, 어머니 어렸을적에’를 다시 살피기로 하였다. 
화본역에 있는 급수탑은 30년대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던 시절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탑인데 당시에 운행되던 여러역 중에서 이 곳만 개방되어 내부를 관람할수 있게 한 급수탑이었기 때문에 내부를 다시 살펴보고 싶었다. 그리고 화본역도 요즘은 보기 어려운 옛날 내용들이기에 자라는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러나 육지속의 제주도라 알려진 한밤마을의 돌담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오늘 돌아본 곳들은 자라는 2세들에게 조상들의 생활을 깨우쳐주는 산 교육의 장소로 어느 누구에게도 권하고 싶은 곳이다.
현재는 너무 핵가족화된 시대이면서 이젠 아예 젊은이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 까지 보이고 있으니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해야할 형편이 되었다. 새소식에 올라온 소식에는 앞으로 멀지않은 장래에 인구가 없어질 때가 가까워져 오고 있다니 사회적으로나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 현재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이 많은 노인들 뿐이고 젊은이들은 모두 도시로 나가 앞날을 살아갈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해결방안의 하나가 되기도한 한밤마을의 돌담길이나 간이역인 화본역의 관광상품화 또 학생들이 없으니 폐교된 학교시설을 활용하여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내 고장에서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방안을 생각하여 실시하고 있는 것이 ‘엄마 아빠가 살았던 시절의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게 한 '엄마 아빠가 어렸을 적에‘의 모든 것들을 박물관처럼 만든 시설이 전국적인 관광사업의 하나로 빛을 발하고 있다.

한 가지 더 욕심을 낸다면 엄마 아빠가 이 곳 화본리에만 국한된 것은 이닐텐데 이 보다 먼 시일에 있었던 내용 까지 포함하는 좀 더 내용을 넓히면 더욱 많은 호평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우리집 5남매가 모두 모여 가족행사를 하였던 내용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어서 가족들 모두가 한꺼번에 같은 자리에 모여 살펴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여도 매우 뜻깊은 모임들이었다. 
앞으로 5남매 모두가 건강하게 모든 일이 원만하게 전개되기를 바라면서 팔공산 기슭에 있는 스톤에서 바람을 쐬고 해어졌다.
오늘 같은 날은 앞으로 두 번 다시 오지않을 것이라 믿으면서 본 내용을 올려본다.

 

 

 

증기기관차의 추억과 급수탑.
화본역의 급수탑은 1899년부터 1967년 까지 우리 국토를 달리던 증기기관차의 역사의 흔적을 엿볼수 있는데 화본역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지어진 것이다. 
높이가 25미터, 하단 지름 5미터, 상부 물 저장 탱크 지름 4미터에 달하며 외부는 담쟁이덩굴로 싸여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내부에는 파이프관 두 개가 있는데, 탑 상층 물탱크에 물을 끌어올리는 것과 저장한 물을 증기기관차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한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았으며 내부 벽면에는 당시 인부들이 적어놓은 ’석탄정돈 석탄절약‘ 문구가 선명한데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문구다. 한 때 수십여개 달하던 급수탑이 현재는 화본역을 포함해 국내에 몇 개만 남아있다. 화본역과 급수탑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군위군과 산성면의 명물로 자리하며 큰 자랑거리로 남을 것이라 믿는다(안내문 참조).

 

 

<자료 1>  화본역과 산성중학교 중심 지도.

 

<자료 2>  멀리서 본 급수탑 모습.

 

<자료 3>  좀 더 가까이서본 급수탑.

 

<자료 4>  급수탑 가까이서.

 

<자료 5>  급수탑 내부벽의 낙서.

 

<자료 6>  급수탑 천정 모습.

 

<자료 7>  급수탑 외벽 낙서도 보이고.

 

<자료 8>  급수탑에 만들어진 어느 작가의 작품이라 알고 있는데?

 

<자료 9>  급수탑에서 증기기관차에 물을 보내는 원리.

 

<자료 10>  증기기관차의 작동 원리.

 

 

<자료 11>  이 곳엔 물을 올리는데 이용하던 시설물로 보인다.

 

 

 

<엄마 아빠 어렸을적에>

 

장소 : 화본역에서 200m 거리.

내용 :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의 주변 모습을 재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옛 추억과 향수를 달랜다.

 

 

 

<자료 12>  거리의 벽화도 그 시절을 연상케 한다.

 

<자료 13>  안내된 내용들.

 

<자료 14>  옛 산성중학교의 교문 모습.

 

<자료 15>  매표소 - 입장료가 성인 기준 2,000원 - 우리는 14명이 관람하였다.

 

<자료 16>  입장권을 제시하고 입장하는 곳이다.

 

<자료 17>  공부하던 교실 모습.

 

<자료 18>  학습자료 - 국악자료들.

 

<자료 19>  당시의 사회상 모습.

 

<자료 20>  당시의 학습자료.

 

<자료 21>  학습자료실

 

<자료 22>  학습자료실.

 

<자료 23>  학습자료실

 

<자료 24>  학습자료실의 인물자료들.

 

<자료 25>  당시의 장난꾸러기 모습

 

<자료 26>  향토교육자료.

 

<자료 27>  당시의 모습과 향토특산물 판매점들 - 운동장

 

<자료 28>  현재 학교의 모습.

 

<자료 29>  이 곳이 삼국유사를 지은 고장이란 뜻인가?.

 

<자료 30>  예전의 교실 모습.

 

<자료 31>  학교 전경.

 

 

<화본역을 다시 보다>

 

 

<자료 32>  앞에서 본 화본역 - 일반관광객들이 많았다.

 

 

<팔공산의 TONE 모습>

 

 

<자료 33>  톤 쉼터에서 관리하는 소나무다.

 

<자료 34>  앞에 보이는 풍경이 조용하고 평화롭게 보인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