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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보현산댐에서 가을을 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10. 26. 11:36

 

<보현산댐에서 가을을 담다>

 

1. 날짜 : 2023년 10월 25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지난 8월 30일 문을 열었다는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와 둘레길을 찾았다. 
지금 까지 내 생각에 보현산댐이 그렇게 크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오늘 실제로 둘레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건너보니 그 규모가 결코 작지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보현산댐이 영천 보현산 천문대를 오르는 길 옆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지리적 여건이 좋다는 생각이든다. 바로 천문대를 올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서다. 


   보현산 천문대 인근에 위치산 보현산댐(저수면적 1.48㎢)에 댐을 가로지르는 길이 530m, 폭 1.5m, 주탑 높이 53m의 지역관광 랜드마크인 출렁다리는 2021년 4월 26일 착공하여 2023년 3월 8일 준공하였다.

이 현수교를 두 개의 주탑을 이용하여 완성하였는데 주탑간 거리가 350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 최초로 X자형 주탑형상을 하고 있다. 또한 출렁다리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보현산 별빛과 함께 야경도 감상할수 있다.

 

   그리고 댐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도 산기슭을 따라 자생하는 초목들과 함께해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산 정상에 마련된 짚라인 타는 곳과 산의 높은 곳에 자리한 절 봉정사는 댐의 가을 정취를 잘 만들어주고 있다. 높이 52m인 주탑 2곳에는 댐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이제 이 곳이 주변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현산출렁다리를 보고 군위댐을 지난다. 군위댐은 보현산댐 보다는 규모가 더 넓고 물도 맑아 보인다. 주변의 휴양림과 연계하여 다시 관광지로 태어날 여건은 충분하다. 
가을이 깊어가니 마음도 자꾸 시간과 함께 달린다. 군위 삼국유사면에 있는 인각사에 들어간다. 먼 옛날 삼국유사를 집필한 일연스님과 깊은 인연이 있는 절이다. 
이제 옛 모습들을 다시 찾아 그 화려했던 그 시절로 가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살펴볼수 있는 일들은 마쳐야 한다. 이제 발돋움을 하는 단계에서 정리를 하고 있다.
고속도로가 아니면서도 잘 마련된 도로를 달려 동화사 삼거리 까지 온다. 오늘 달린 거리가 꽤 멀다. 

 

   이제 석양을 받아들일 시각이다. 봄, 여름과 달리 해가 비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 이에 따라 사람의 생활도 맞춰지고 있다. 
늦은 시각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오늘은 보현산댐, 아미산 탐방, 군위댐, 장곡자연휴양림, 인각사, 동화사 앞 정경을 살피는 순서로 다녔다. 
모두가 가을이라는 계절이어서 그렇다하고 정리한다. 
군위 아미산은 2016년 2월 탐방하였던 산이다. 

오늘 일들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보현산댐을 중심으로 올린다.

 

 

<사진 1>  보현산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2>  보현산댐에 대한 안내.

 

<사진 7>  출렁다리에서 본 봉정사 모습.

 

<사진 11>  주차장 모습.

 

<사진 13>  짚라인은 출렁다리를 따라 달린다.

 

<사진 18>  둘레길 따라 심어진 희귀한 나무 칠자화(七子花) - 어떻게 이 나무를 심었을까?

 

<사진 19>  오동나무.

 

<사진 20>  가을을 맞는 산국 향이 강하다.

 

 

<사진 27>  군위군에 들어서다.

 

<사진 29>  군위 아미산 송곳봉.

 

<사진 30>  이 풀들은 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냥 두면 좋은데?

 

<사진 32>  짝짜래나무.

 

<사진 36>  산초나무.

 

<사진 38>  송곳봉에서 자라는 쇠물푸레나무와 소나무.

 

<사진 39>  산조팝나무가 많이 보인다고 한다.

 

<사진 40>  개옻나무

 

<사진 41>  계곡에 고추나무가 많다.

 

<사진 42>  누리장나무.

 

<사진 43>  노박덩굴이 열매를 익히고 있다.

 

<사진 44>  향유일까 꽃향유일까?

 

<사진 46>  병꽃나무.

 

<사진 47>  광대싸리

 

<사진 48>  작살나무.

 

<사진 49>  계곡으로 가는 등산로.

 

<사진 50>  송곳봉 아래 마련된 치성 드리는 곳.

 

<사진 51>  야생화된 호장근.

 

<사진 52>  인각사 발굴 유물.

 

<사진 53>  인각사 산사나무 한 그루.

 

<사진 54>  국사전.

<사진 55>  국사 중 일연 스님상.

 

<사진 56>  극락전.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