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41. 3월의 봄나들이.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4. 1. 17:11

 

   <삼월의 봄나들이>


1. 날짜 : 2024년 3월 31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이제 봄인가 했더니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이러다간 내 주위를 둘러 볼 시간도 없을 것 같아 듣기좋은 말로 봄나들이다. 

오늘 계획은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화원 까지 간다. 그리고는 인근의 미래빌 4단지를 지나 까치봉 까지 간다.

까치봉 까지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남녀노소 모두가 잘 다니는 길이다. 다음은 오늘 정한 야생화를 살핀다.

올해는 날씨가 예년에 비해 따스하였지만 내가 말하는 야생화는 피었는지 아니면 꿈속에 있는지 모른다.

명심보감길을 따라 남평문씨세거지를 지난다. 새로 조성한 연못이 봄을 맞아 남평문씨세거지와 더욱 잘 어울린다.

대구수목원으로 오면서 주변의 변화된 모습을 살피고 집으로 돌아온다. 모두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움직임이다. 까치봉 가는 길에서 많이 자라던 풀과 나무들 모두가 새롭게 보인다. 광대나물은 올해따라 더욱 성해보인다.

미래빌 옆길에 활짝 핀 벚꽃은 지금 까지 어느때 보다 더 화사하고 밝게 보인다. 서양민들레, 솜방망이, 애기자운, 가침박달, 생강나무, 복사나무, 개암나무, 배롱나무, 돌배나무를 만난다. 짝짜래나무는 전 보다 더 잘 자랐다. 누구의 무덤인지는 모르나 무더기로 자라는 할미꽃은 여전하다. 
자생목련나무 한 그루, 무릇, 솜나물, 5쉼터가 까치봉이다. 산사나무, 회잎나무, 으름덩굴, 양지꽃도 아름답다. 깽깽이풀은 자연상태 그대로 두고 이용한 점이 전과 다르다. 사람들의 인식이 이제 변해가는가? 
산괴불주머니, 지칭개, 왕버들, 히어리, 쇠뜨기, 옛 위용을 어서 찾아야하는 문경호나무. 계획된 세거지이지만 집과 길을 구분한 담장이 아름답다. 
명자나무, 박태기나무, 벽오동이라 이름을 단 개오동나무, 산철쭉, 만첩풀또기와 풀또기의 모습, 목련과 백목련, 별목련과 자주별목련, 자주목련은 피었는데 자목련은 언제쯤 피려는지? 자주목련과 자목련을 이제는 구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직도 구별이 안되는 사람들도 있다. 팥꽃나무는 몇 년이 지나도 성장은 제자리걸음, 이름을 알고자 애쓴 줄리언매자나무를 다시 살핀다. 외국수목원에서 넓은잎히어리라는 이름표를 단 나무를 보면서

오늘의 나들이를 마친다.

총 거리는 26,000걸음을 넘었다. 근래 제일 많이 걸은 하루다.

 

 

<사진 1>  비슬산 등산로 안내도

 

 

 

<사진 2>  까치봉 가는 길.

 

 

 

<사진 3>  벚꽃이 말 그대로 화사하다.

 

 

 

<사진 4>  생장력이 강한 서양민들레.

 

 

 

<사진 5>  여기도 화사한 벚꽃길이 계속된다.

 

 

 

<사진 6>  솜방망이꽃

 

 

 

<사진 7>  애기자운

 

 

 

<사진 8>  이 길은 명심보감이 펼쳐진 길이다.

 

 

 

<사진 9>  가침박달

 

 

 

<사진 10>  지금 까지 걸은 거리는 500m.

 

 

 

 <사진 11>  생강나무가 이렇게 변한다.

 

 

 

 <사진 12>  복사나무도 봄을 맞았다.

 

 

 

 <사진 13>  이 벚나무는 개벚나무인가? 산벚나무인가?

 

 

 

 <사진 14>  이 등산로에 쉼터가 6쉼터 까지 있다. 여기는 제2쉼터.

 

 

 

 <사진 15>  산 전체의 벚나무가 모두 꽃을 피운것 같다.

 

 

 

 <사진 16>  돌배나무인데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다.

 

 

 

 <사진 17>  오늘은 바른 길로 간다.

 

 

 

 <사진 18>  짝짜래나무의 자람.

 

 

 

 <사진 19>  할미꽃 화원이다.

 

 

 

<사진 20>  자생목련이다. 이름은 목련으로 특징은 꽃잎 아래에 작은 잎이 하나씩 붙었다.

 

 

 

 <사진 21>  무릇.

 

 

 

 <사진 22>  솜나물이다. 철을 잊은듯 하다.

 

 

 

 <사진 23>  여기가 까치봉이다. 제5쉼터로 비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사진 25>  산사나무의 자람.

 

 

 

 <사진 26>  잎을 봄나물로 먹는 회잎나무.

 

 

 

 <사진 27>  제비꽃의 한 종류.

 

 

 

 <사진 28>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을 피운 깽깽이풀.

 

 

 

 <사진 30>  참나리.

 

 

 

 <사진 31>  제비꽃

 

 

 

 <사진 32>  어름덩굴 

 

 

 

 <사진 33>  양지꽃

 

 

 

 <사진 36>  산괴불주머니가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사진 37>  곧 꽃을 피울 지칭개

 

 

 

 <사진 38>  특별한 풀인줄 알았는데 선개불알풀이다.

 

 

 

 <사진 39>  광대나물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40>  쇠뜨기 - 청정지역임을 말하는 풀이다.

 

 

 

 <사진 41>  연못과 남평문씨세거지 모습.

 

 

 

 <사진 42>  노랑민들레와 흰민들레의 교잡인가?

 

 

 

 <사진 43>  꽃이 아름다운 히어리.

 

 

 

 <사진 44>  이 자리에 큰 회화나무가 있었는데?

 

 

 

 <사진 46>  둘러싼 담장이 아름답다.

 

 

 

 <사진 47>  쓰러진 회화나무와 같은 회화나무다. 남은 두 그루는 모두 보호수.

 

 

 

 <사진 48>  원예용으로 개량된것 같은 명자나무.

 

 

 

 <사진 49>  박태기나무

 

 

 

<사진 50>  이런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는 개오동이나 꽃개오동나무다.

 

 

 

 <사진 51>  참나무에 붙어있는 옛 벌레집이다. 어떻게 이렇게 동그란 모양을 만들까?

 

 

 

 <사진 52>  산철쭉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사진 53>  만첩풀또기나무.

 

 

 

 <사진 54>  풀또기나무의 꽃.

 

 

 

 <사진 55>  자주목련 또는 백자목련이라 부른다.

 

 

 

 <사진 56>  팥꽃나무.

 

 

 

 <사진 57>  줄리언매자나무 - 왜성상록매자나무라 부르기도 하는 나무 - 가시가 무섭다.

 

 

 

 <사진 59>  넓은잎히어리.

 

 

 

 <사진 60>  자주목련과 자목련이 같이 피어있다.

 

 

 

 <사진 61>  자주별목련?

 

 

 

 <사진 62>  별목련.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