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무, 풀 그리고 사람들의 어울림

애기자운(털새동부) ◈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 멸종위기식물로 우리 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 잎은 빗살겹잎으로 작은 잎의 앞면과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많다. ◈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잔디밭에 누워서 자라며 뿌리에서 올라온 꽃대가 바로 서서 보라색의 예쁜 꽃을 피운다. ◈ 꽃의 모습이 자운영과 비슷하고 크기가 작아서 ‘애기자운’ 또는 '털새동부'라 부른다. (잎과 줄기에 솜털이 많고 꽃 모양이 동부꽃과 닮아서 ‘털새동부’라 부르기도 한다.) 1. 애기자운은 알프스나 시베리아와 같은 한대지방이 고향인데 대구지역에서 자생하는 점 2. 우리 나라에서는 북쪽의 낭림산 이북에 자생하고 남부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에서 자생하는 점. ※ 감사합니다. 자원은 보전하는 마음가짐과 실..

비로용담과 흰비로용담 ◈ 용담과의 두해살이풀로 비로과남풀 또는 백산용담이라고도 부른다. ◈ 높은 산의 중턱에서 자라며 키는 5∼12cm정도 자란다. ◈ 원줄기는 네모지고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 돈다. ◈ 잎은 5∼10쌍으로 마주나고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형이다. ◈ 꽃은 7∼9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길이 2.5∼3cm 정도로 짙은 보라색으로 핀다. ◈ 꽃자루가 없고 꽃부리는 통처럼 생겼으며 끝부분이 5부분으로 갈라진다. ◈ 열매는 삭과로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고, 종자는 11월경에 익는다. ◈ 뿌리의 맛이 쓰다 하여 용담이라 하고 약용으로 쓰이며 어린 순과 잎은 먹는다. ◈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비로용담 이라고 한다. ※ 알맞은 자료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벌레잡이통풀은 ◈ 벌레잡이통풀과에 속하는 덩굴풀이다. ◈ 잎은 긴 타원형으로 중간부분이 자라 풀의 끝에서 벌레잡이용 통(桶)을 만든다. ◈ 통 입구 윗부분에 꿀샘이 있어 벌레를 유인하고 미끄러운 통 속으로 빠지면 통 속의 소화액으로 소화시켜 양분을 흡수한다. ◈ 이 풀은 엽록소가 있어 스스로 광합성작용을 하여 양분을 얻기도 한다. ◈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 이 자료는 온실에서 자라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털기름나물은 ◈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부근, 백두산일대에서 자란다. ◈ 키는 90cm 정도 자라고, 줄기와 잎에 흰색의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겹잎이 깃털처럼 갈라지는데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 잎자루는 아랫쪽이 넓으며 줄기를 조금 감싼다. ◈ 꽃은 7-9월 가지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지어 핀다. ◈ 꽃잎은 5장으로 안쪽으로 약간 말린다. ◈ 어린순을 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 백운기름나물은 남해의 섬지역에 많이 자라고 가는 기름나물은 강원도 지역에 자라는 걸로 알려져 있다. 본 기름나물은 8월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 부근에 핀 것을 가져왔으며 잎과 줄기에 흰털이 많습니다.

발풀고사리는 ◈ 풀고사리과에 속하는 늘푸른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 산지의 건조하고 경사진 양지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 우리 나라의 제주도, 남해도, 흑산도, 충무, 통영 그리고,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 잎자루의 길이는 20-60cm 정도되고 딱딱하며 자갈색이다. ◈ 잎자루 끝에서 두개의 잎자루로 다시 갈라지고 그 끝에 깃꼴 모양의 잎이 2장씩 달려서 전체적으로 6장의 잎처럼 된다. ◈ 잎의 앞쪽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 도는 녹색이다. ※ 사진자료는 통영의 해바라기 전망대 옆 산기슭에서 자라고 있는 발풀고사리입니다. 잎의 모양이 다른 고사리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나무로 볼수도 있으나 결코 나무는 아니고 양치식물입니다.

야고는 ◈ 열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 수가 없어 억새나 생강에 기생하면서 자란다. ◈ 줄기는 아주 짧아서 땅 위로는 거의 나오지 않은채 몇 개의 비늘 같은 잎이 보인다. ◈ 9월경 줄기에서 나온 길이 20cm 정도의 꽃대 끝에 연한 보라색의 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 꽃은 통꽃으로 꽃부리가 약간 갈라졌다. ◈ 꽃받침은 주걱처럼 생겨 꽃의 아랫쪽을 감싸고 있다. ◈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자생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도 씨앗을 뿌려 꽃을 피운 곳이 있다고 한다(상암동 하늘공원). ◈ 뱀에 물렸을 때 사용하나 인체에 해로운 독이 있는 식물이라 주의 해야 한다. ※ 우리 나라의 제주도 한라산 남쪽 지방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오리나무더부살이는 ◈ 열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30cm 정도 까지 자란다. ◈ 잎은 비늘 모양으로 줄기에 빽빽하게 모여나고 포는 세모졌다. ◈ 우리 나라의 북부지방 및 백두산 지역에서 자라는데 두메오리나무의 분포와 관계가 깊다. ◈ 두메오리나무의 뿌리와 그 부근에서 자라는 기생식물이다. ◈ 꽃은 7-8월 원줄기 끝에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이것을 말려서 강장제로 사용한다. ※ 두메오리나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한해살이 식물로 두메오리나무는 울릉도를 비롯한 저 북부지방에서 자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지방에서는 오리나무더부살이를 보기가 힘이 든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자료를 옮겨와 소개한다.

해란초(海蘭草)는 ◈ 우리 나라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 키는 약 15-40cm 정도 자라며 잎이 두껍다. ◈ 식물체 전체는 흰색이 돌며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며 꿀주머니를 달고 있다. ◈ 한방에서는 황달, 소화불량 등의 약으로 쓰고 있다. ◈ 동,남,서해 바닷가 모래밭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특히 동해 바닷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감사합니다. 사진은 바닷가의 곰솔 낙엽이 있는 산기슭에서 자생하고 있는 해란초입니다.

벌노랑이는 ◈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잎은 3-5장의 작은 잎으로 되어 있으며 전국의 산야지나 초원, 냇가,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다. ◈ 우리 나라가 원산지로 줄기는 30cm 정도 자라고 밑부분에서 가지를 많이 친다. ◈ 꽃은 6-8월 노란색으로 피며 꽃자루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 열매는 삭과로 익으면 두 부분으로 갈라지고 안에 검정색의 씨앗이 많이 들어있다. ◈ 식물체 전체를 사료로 쓰거나 뿌리를 해열, 강장제로 사용한다. ◈ 약간 굵은 뿌리가 땅 속으로 깊이 들어간다.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천손초는 ◈ 돌나물과의 다육식물로 관엽식물이다. ◈ 마다가스카르 남서부 지역이 원산지이다. ◈ 햇빛을 많이 좋아하나 직사광선을 피하고 반그늘이 적당하다. ◈ 겨울 동안 건조하게 관리하면 보통 겨울은 날 수 있으나 따스한 실내에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잎가를 따라 어린식물 콜론들이 생기는데 이를 이용하여 번식시키면 좋다. ◈ 꽃은 11-12월 경에 주홍색으로 꽃대에 종 모양으로 달린다. ◈ 꺾꽂이로도 번식 시킬 수 있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