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약

27. 토사자((兎絲子))를 알자.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3. 4. 09:09

 


       새삼, 실새삼, 갯실새삼의 씨앗을 토사자((兎絲子)라 한다.

 

 

 

          ◈  새삼, 실새삼, 갯실새삼은 콩과식물에 즐겨 기생하는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  실새삼 중 외래종인 '미국실새삼'은 콩과식물을 포함한 모든 식물에 기생한다.
          ◈  이들 새삼, 실새삼, 갯실새삼의 씨를 토사자(兎絲子)라하여 예전부터 한방이나 민간에서 약으로 이용하였다.  
          ◈  시골의 냇가, 콩밭과 그 부근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으며 뿌리가 없어 딴 식물에 기생하여 사는 기생식물이다. 
          ◈  토사자는 이들의 씨를 9월에 채취하여 볕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줄기도 함께 약재로 사용한다. 


 

      참고로 지금 까지 새삼의 열매인 토사자가 사람의 몸에 좋다고 하는 내용들을 묶어보면 대강 아래와 같다.

            ⊙  간장과 신장에 좋다.
            ⊙  골수를 좋게한다.
            ⊙  정력을 보강해 준다.
            ⊙  성신경쇠약증을 다스린다.
            ⊙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것을 고친다.
            ⊙  여성들의 냉증이 없어진다.
            ⊙  여성들의 불임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  야맹증에 좋다.
            ⊙  입맛이 쓰고 갈증이 나는 것을 해결한다.

            ⊙  덩굴을 즙내어 먹으면 당뇨에 좋다.
            ⊙  오줌소태를 고친다.
            ⊙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  설사를 멈추게 한다. 등이다.
        

       이용하는 실제를 살펴보면

              ⊙  그대로 이용하려면 아무때나 줄기의 즙을 짜서 마시면 된다. 
              ⊙  술을 담글 때는 씨앗을 3일 정도 말린 것 200g에 설탕이나 꿀 400g을 섞고 여기에 소주2리터를 넣어서 2-3개월 숙성시켜

                두었다가 하루에 1잔 마시면 된다. 앞에 제시한 비율에 맞게 그 양은 조정하면 된다.

              ⊙  실새삼이 더 약효가 좋다고 한다.
              ⊙  말려서 물에 끓여 마셔도 좋다.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은 '수지양배당체(樹脂樣配糖體)' 성분 때문으로 추측하며 하루에 토사자 5-10g을 달여서 먹고

                달인 물을 피부에 발라도 땀띠, 여드름, 주근깨 등을 없애는데 도움이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삼품약(상약, 중약, 하약) 중

                토사자는 상약(上藥)에 속한다.

 

          ※  종자는 땅에서 싹이 트면 우선 자신을 지탱할 뿌리를 내리고, 다른 식물에 올라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주식물에

               흡판으로 붙어서 양분을 흡수한다. 따라서, 새삼류들은 다른 식물에 기생을 시작하면 숙주식물의 양분을 모두 빼앗고

               신진대사를 억제시켜 숙주식물을 죽게 만드는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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