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337. 비슬산 기슭 구실골에서 - 1부.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6. 26. 19:55

 

 

       비슬산 기슭 구실골에서 = 1부

 

   1. 날 짜 : 2015년  6월  24일

   2. 동 행 : 산사모 회원과.

   3. 이야기

       달성군 옥포면 금용리 구실골을 계속 오르면 비슬산정상 천왕봉이다.

       그러니까 오늘은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깊은 골짜기를 살핀 샘이다.

       나무와 숲은 많이 우거지고 계곡의 물은 깨끗하고 바위에는 이끼가 많다. 자연이 숨쉬는 살아있는 골짜기가 대구 가까운 곳에도 있는

       것을 보니 마치 살아숨쉬는 대자연을 본 것 같다.

       이 골짜기의 아랫 부분에는 소나무들이 자라고 더 올라가면 참나무를 비롯한 중간 크기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더욱 정상으로

       올라가면 일본잎갈나무를 심어 군락을 만들어 놓았다. 숲도 천이를 계속하는데 마지막 단계에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궁금하기도

       하다. 다행히 오늘 모르는 일본잎갈나무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 일어나면 모르겠지만 잘 한 일인지 아닌지는 오늘은 모른다.

       천왕봉 정상을 2km 남겨두고 시멘트로 덮은 길은 끝난다. 다음 부터는 등산로를 따라 비슬산 정상 천왕봉을 오르면 된다.

       이 깊은 골짜기에 농원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매실나무, 헛개나무, 꾸지뽕나무, 참죽나무 등을 심어 꿈은 이루었는데 어떻게 경영을

       해야 할지 연구는 필요할 것 같다.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 많은 나무와 풀들으 구경할 수 있다.

       오늘 본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강원도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생한다는 구실바위취를 본 일이다. 이 풀을 본 것은 산행중

       여러번 있었지만 그 때 마다 정확한 이름에 대하여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오늘 확인한 결과 구실바위취다. 어릴 때는 나물로 먹는다고

  하니 오늘 알아서 손해볼 일은 아닌것 같다. 이 풀은 지금 까지의 경험으로 봐서는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본 풀이라 보통은 쉽게 볼

  없는 풀이다. 아울러 바위취와 참바위취 그리고 바위떡풀을 같이 알게 되어 일석삼조의 이득을 본 샘이다. 

  골짜기에서 살핀 내용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 1>  김흥리에서 골짜기를 따라 들어간 곳이 오늘 탐방한 길이다. 김흥리는 용연사 맞은편 골짜기다.

 

 

 

    <사진 2>  귀화한 개망초다. 생장력이 엄청 강한 풀이다. 좋은 유전인자만 뽑아서 이용할 수 없는지?

 

 

 

    <사진 3>  이건 열매가 아니고 풀을 먹는 벌레다. 벌레가 너무 크다.

 

 

 

    <사진 4>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사진 5>  줄딸기인데 복분자딸기 비슷하게 되었다.

 

 

 

    <사진 6>  갈대가 아닌 달뿌리풀이 우거져 있다.

 

 

 

    <사진 7>  산딸기가 익어가는 계절.

 

 

 

    <사진 8>  인동덩굴이다. 이 꽃을 금은화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9>  고비다. 봄철에는 좋은 나물감인데?

 

 

 

    <사진 10>  진달래.

 

 

 

    <사진 11>  계곡가에 노린재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2>  이 골짜기에는 층층나무가 많다.

 

 

 

    <사진 13>  이름만 듣던 옥잠난초.

 

 

 

    <사진 14>  개옻나무.

 

 

 

    <사진 15>  물박달나무.

 

 

 

    <사진 16>  산수국.

 

 

 

    <사진 17>  다래덩굴.

 

 

 

    <사진 18>  초피나무도 이상하게 많다.

 

 

 

    <사진 19>  농원에 심은 헛개나무.

 

 

 

    <사진 20>  참죽나무.

 

 

 

    <사진 21>  농원에 심은 꾸지뽕나무.

 

 

 

    <사진 22>  헛개나무 군락.

 

 

 

    <사진 23>  이렇게 큰 바위도 있다.

 

 

 

    <사진 24>  때죽나무에 이건 무엇인가? 벌레집인가?

 

 

 

    <사진 25>  다래덩굴이다. 많이 열렸다.

 

 

 

    <사진 26>  시기가 개벚나무 열매가 익을 때인가?

 

 

 

    <사진 27>  개머루의 꽃 모양.

 

 

 

    <사진 28>  참개암나무라 하고.

 

 

 

    <사진 29>  뽕나무가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는 이 곳에 사람이 거주하였던것 같다.

 

 

 

    <사진 30>  금낭화 자생지다.

 

 

 

    <사진 31>  이끼가 낀 청정지역이다.

 

 

 

    <사진 32>  돌나물.

 

 

 

    <사진 33>  꽃을 잘 피우는 졸방제비꽃.

 

 

 

    <사진 34>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갯버드나무.

 

 

 

    <사진 35>  개옻나무.

 

 

 

    <사진 36>  광대싸리의 꽃.

 

 

 

    <사진 37>  현사시나무.

 

 

 

    <사진 38>  소태나무.

 

 

 

    <사진 39>  물봉선.

 

 

 

    <사진 40>  참싸리.

 

 

 

    <사진 41>  산철쭉나무.

 

 

 

    <사진 42>  나무가 우거진 계곡.

 

 

 

    <사진 43>  나비나물.

 

 

 

    <사진 44>  다릅나무.

 

 

 

    <사진 45>  누리장나무.

 

 

 

    <사진 46>  개다래가 달렸다.

 

 

 

    <사진 47>  개다래의 충영이다. 통풍에 특효약이란다.

 

 

 

    <사진 48>  개다래의 열매와 충영이 한 나무에 달려있다.

 

 

 

    <사진 49>  개다래잎의 혼인색.

 

 

 

    <사진 50>  왕머루가 주렁주렁.

 

 

 

    <사진 51>  왕머루덩굴.

 

 

 

    <사진 52>  줄기 끝에 가시가 많아서 참갈매나무로 보았다.

 

 

 

    <사진 53>  참갈매나무.

 

 

 

 

 

 

    ※  감사합니다. 보이는 것은 모두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