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를 안고 있는 황악산의 진달래 향연.
1. 날 짜 : 2016년 4월 23일
2. 동 행 : 현각 님
3. 이야기
늘 마음에 두고 있던 황악산을 올랐다.
원래는 작년 가을의 어느 하루로 계획하였는데 미루다 보니 가을을 넘겼다. 겨울을 맞아 일기 관계로 또 미루다 보니 이렇게 늦었다.
오늘은 운수암 가는 길로 올라서 높이가 1,111m 인 황악산 정상을 밟고 신선봉을 거쳐서 직지사로 내려왔다. 가운데 길로 접어들어서
내려올 수도 있었지만 등산로를 폐쇄했다는 안내에 따라 신선봉 까지 가서 내려왔다.
이 산의 특징은 산이 높은데 비하여 야생화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대신 벡두대간을 통과하는 능선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었고 그
모습이 진달래 터널을 이루고 있는듯 하였다. 황악산 정상에서 부터 신선봉을 오가는 길은 진달래 잔치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황악산
중간 높이 정도에서는 철쭉이 이제 꽃을 피우고 있어 지금은 산 능선을 진달래가 차지하고 있지만 철쭉이 점차 높이를 달리한다면
진달래 자리를 철쭉이 차지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이렇게 진달래와 철쭉이 꽃잔치를 마치면 그 뒤를 정금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라 예상 할 만큼 우리나라의 정금나무를 모두 황악산에 모아둔듯 이 산에 정금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황악산에는 키가 큰 낙엽활엽수를 제외하고는 진달래가 잘 자라서 꽃을 잘 피운다. 그리고 철쭉도 3m 정도 아주 잘 자랐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면 정금나무가 너무나 많이 자라고 있는 산이라 말하고 싶다.
<사진 1> 황악산 탐방은 주차장 - 백두대간 12번 지점 - 황악산 정상 - 신선봉 - 골짜기 길 - 임도 - 주차장으로 회귀하였다.
<사진 2> 직지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직지사 앞을 지나는 길이다. 큰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관리소에서
알리는 말씀 - 김천에서는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참으로 선진 김천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 3>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사진 4> 등산로 옆에 활짝 핀 철쭉꽃 - 한 마디로 반가운 꽃이다.
<사진 5> 철쭉꽃이 아름다워 더 크게 보았다.
<사진 6> 4월 하순인데 신록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사진 7> 멸종위기식물 노랑무늬붓꽃이다. 이 꽃이 오늘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셈이 되었다.
<사진 8> 능선에 올라서는 지점이다. 이제부터 가는 길은 백두대간의 일부분을 간다.
<사진 9> 처녀치마가 벌써 전을 거두고 있다.
<사진 10> 지나는 길 옆에 정금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11> 능선 부근에 보이던 노랑제비꽃.
<사진 12> 고깔제비꽃이다. 남산제비꽃도 많이 보였는데 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사진 13> 진달래가 탐방객을 반갑게 맞는다.
<사진 14> 진달래와 소나무.
<사진 15> 진달래 향연 속에서.
<사진 16> 진달래 산행.
<사진 17> 진달래 향연.
<사진 18> 진달래 향연.
<사진 19> 개별꽃도 보인다.
<사진 20> 정상 가까이 에는 억새와 싸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21> 안내봉 - 여기서 백두대간은 바람재 방향으로 뻗었다.
<사진 22> 정상의 헬리콥터장.
<사진 23> 정상 모습.
<사진 24> 지도에서 노란선이 백두대간이다.
<사진 25> 정상 모습.
<사진 26> 정상에 삼각점이 있다.
<사진 27> 정상의 삼각점.
<사진 28> 진달래 향연.
<사진 29> 솜나물이 꽃을 피웠다. 1년에 봄과 가을 두 번 꽃을 피운다.
<사진 30> 형제봉이다. - 당일에는 놓친 안내봉이다.
<사진 31> 진달래 향연.
<사진 32> 진달래 향연.
<사진 33> 진달래 향연.
<사진 34> 잘 자란 산앵도나무.
<사진 35> 진달래 향연
<사진 36> 정금나무다. 꽃도 아름답고 열매도 아름다운 나무로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사진 37> 진달래 향연.
<사진 38> 대팻집나무도 봄을 맞고 있다.
<사진 39> 신선봉 안내봉 - 이 곳에서 직지사로 내려간다.
<사진 40> 정금나무가 싹을 이만큼 틔웠다.
<사진 41> 매화말발도리가 바위 틈에 붙어서 자라고 있다.
<사진 42> 자연의 작품.
<사진 43> 산앵도나무.
<사진 44> 산 중턱의 철쭉은 아직 이 정도.
<사진 45> 산의 가운데 정도에는 철쭉꽃이 화려하게 피었다.
<사진 46> 철쭉꽃 모습.
<사진 47> 철쭉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 48> 각시붓꽃을 찾았다.
<사진 49> 풀솜대도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50> 병꽃도 한창 이다.
<사진 51> 직지사에 들렀다. 초파일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 52> 감나무 고목이 살아나고 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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