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46. 국립공원 원주 치악산(雉岳山)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5. 5. 10:47

 

 

           국립공원 원주 치악산에서.

 

    1. 날 짜 : 2017년 5월 3일(대경예임회 제 418회 정기 모임일)

    2. 이야기

          1984년 12월 31일 우리나라에서 16번 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12시를 훨씬 넘긴 시각이었다.

        그러나 오늘 탐방하기로 한 곳이 국립공원이라 기대가 큰 발걸음으로 비로봉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날씨도 맑고 또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여 일진은 아주 좋은 날이었다. 그러나 나들이 차령과 절을 찾는 차량들 때문에 예정

        시간 보다 약 40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오늘은 구룡사(龜龍寺)로 가서 부처님을 봉양하고 치악산의 초고봉인 비로봉에 올랐다가 병창길로 내려 고기로 하였는데, 일정상

        세렴폭포 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공기도 맑고 바람도 시원한 5월의 산사는 축제장이어야 할 것인데 요즘은 모두가 변했는지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면서 노래하면서

        왔는지 모르겠지만 한 마디로 뜻 있는 날은 아닌것 같았다. 그래도 축하하고 축복이 있어야 할 것인데 말이 아니다.

        물론 사람 마다 느끼는바가 다르고 생각도 다를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계를 넘어선 갓 같았다.

        구룡사를 나와 세렴폭포를 향해 걸었다. 길 가에서 본 나무와 풀들은 모두가 싱그러움의 극치를 보이고 있고 야광나무가 환하게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 오늘의 주인공처럼 보였디.

        산이 높으니 계곡은 깊고 맑은 물은 더욱 깨끗하게 보였다. 세렴폭포는 2단인데 마음을 비우고 참 사람이 되라는 폭포로 보는 이로

        하여금 매우 인상 깊게 보였다.

 

        <사진 1>  현 위치에서 세렴폭포 까지 걸으니 살필 것은 모두 살핀 셈이 되었다.

 

 

 

        <사진 2>  부처님 오신 날이라 꽃들도 환하게 세상을 밝히고 있는것 같다.

 

 

 

        <사진 3>  부처님의 뜻인가? 은행나무의 가지가 모두 곧게 보인다.

 

 

 

        <사진 4>  주변의 잣나무도 잘 자랐다.

 

 

 

        <사진 5>  구룡사 경내의 모습.

 

 

 

        <사진 6>  오늘만은 이런 행사를 지양했으면 좋겠는데?

 

 

 

 

        <사진 7>  구룡사에 대하여.

                    구룡사는 치악산 능선 밑의 급경사지에 동향의 배치를 하고 있으며, 조선중기 이후 산지에 건립된 사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룡사의 출입은 사천왕문(四天王門)을 통과하여 보광루 아래 부분의 트인 곳 가운에 칸을 통로로 삼아 대웅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누하진입방식(樓下進入方式)인데 이러한 방식은 경사진 지형에 조성된 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진 8>  절 앞에 활짝 핀 귀룽나무의 꽃.

 

 

 

 

        <사진 9>  계곡은 깊고 물은 맑다.

 

 

 

 

        <사진 10>  이 나무가 맗이 보이는데 풍게나무라 한다.

 

 

 

 

        <사진 11>  흐드러지게 핀 야광나무의 꽃.

 

 

 

 

        <사진 12>  개회나무 같은데 보이는 것은 잎 뿐이다.

 

 

 

 

        <사진 13>  나무의 모양으로 봐선 괴불나무.

 

 

 

 

        <사진 14>  조희풀이다. 풀이 아니고 나무다.

 

 

 

 

        <사진 15>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한창 피우고 있다.

 

 

 

 

        <사진 16>  아무리 봐도 이건 바위말발도리 같은데 변이가 의심되는 부분이다.

 

 

 

 

        <사진 17>  병꽃도 한창.

 

 

 

 

        <사진 18>  말발도리는 아직 꽃을.

 

 

 

 

        <사진 19>  소태나무라는데 줄기가 좀 이상하다.

 

 

 

 

        <사진 20>  줄기 윗 부분은 소태나무 같다.

 

 

 

 

        <사진 21>  세렴폭포의 모습이다. 규모가 커야만 폭포가 되는 것은 아닌것 같다. 문제는 물만 많았으면 아주 좋았을 텐데 !

 

 

 

 

        <사진 22>  세렴폭포 앞의 계곡.

 

 

 

 

        <사진 23>  난티나무 같기도 하고 산팽나무 같기도 한 나무인데 그래도 난티나무에 더 가깝게 보인다..

 

 

 

 

        <사진 24>  팽나무가 노란 꽃을 가득 달고 있다.

 

 

 

 

        <사진 25>  갈매나무인데 참갈매나무 같다.

 

 

 

 

        <사진 26>  쉬나무로 보이는 나무.

 

 

 

 

        <사진 27>  산철쭉이 피운 꽃.

 

 

 

 

        <사진 28>  겹산철쭉인데 누가 왜 심었는지? 자생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사진 29>  말 그대로 신록을 자랑하고 있는 신나무.

 

 

 

 

        <사진 30>  이 곳에는 지금 애기똥풀이 한창이다.

 

 

 

 

        <사진 31>  긴병꽃풀도 보인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