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472. 단풍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이 으뜸.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10. 27. 15:52

 

           단풍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이 으뜸.

 

    1. 날 짜 : 2017년 10월 25일

    2. 동 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지난 8월 30일 찾았던 주왕산국립공원을 오늘 다시 찾았다.

        당시는 대전사와 주왕암, 주왕굴,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를 거쳐서 주왕산 주봉을 올랐다가 대전사로

        내려 왔다. 그 때는 비교적 비가 자주와서 폭포의 물줄기가 힘차게 흘러 보는 이로하여금 실감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은 주왕산

        절골계곡이 물도 맑고 또 여러 가지 식물들이 많이 자라서 살피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되었고 또 단풍 또한 이 곳을 능가할 곳이 없다고

        판단되어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절골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오전 9시 대구를 출발하여 절골을 향하였다. 그래도 우리가 제일 먼저

        당도하리라 생각했는데 더 빠른 탐방팀도 있었다. 안내소 앞에는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곳에 우리 차례는 되지 못하였으니

        조금 늦긴 한 샘이다.

        10월 한 달은 절골계곡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이 되었으니 모든 관리는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처리한다.

        사전 탐방예약제 업무도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한다. 우리 팀은 모두 일흔을 훨씬 넘긴 세대라 약자 배려 차원에서 현지 예약으로

        등록하고 탐방을 시작하였다.

        몇 년 전 예임회에서 이 곳을 잠깐 살핀일이 있어 처음은 그리 서툴지 않았는데 좀 더 깊이 들어가니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생강나무,

        당단풍나무, 신나무, 느티나무, 그리고 복장나무 한 그루가 제 모습을 갖추고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기타 이름을 아는 나무, 모르는

        나무들이 어울려 이 가을을의 단풍을 한 껏 뽐내고 있었다. 여기에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 또한 가을의 흥취를 더욱 돋우어 주는지라

        이게 천상천하에 아름다운 절골의 가을인가 싶었다. 

        하늘은 맑고 공기도 맑고 이 속에서 적당히 걷고 느끼고 하였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사진 1>  주왕산을 중심으로 한 안내도. 절골은 주산지 가는 쪽에 있다. 절골분소에서 대문다리 까지는 편도 3.5km라 왕복은 7km 다.

 

 

 

        <사진 2>  생강나무 단풍이 노랗다. 이 시기에는 노란색도 아름답다.

 

 

 

 

        <사진 3>  단풍 감상

 

 

 

 

 

        <사진 4>  복자기나무도 단풍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5>  사물은 이상하게 보면 이상하게 보인다. 나는 개옻나무로 보인는데. 이 곳에 다른 특별한 수종의 나무가 있을것 같지 않아서.

 

 

 

 

        <사진 6>  하늘에 수놓은 단풍나무의 잎.

 

 

 

 

        <사진 7>  이 나무는 망개나무다. 노란 열매를 달고 익히는데 이 나무는 열매가 보이질 않는다.

 

 

 

 

        <사진 8>  당단풍나무의 잎이 하늘에.

 

 

 

 

        <사진 9>  이 산에 자생하는 회양나무가 여러 그루 보인다.

 

 

 

 

        <사진 10>  노박덩굴이 나무를 휘감고 오른다.

 

 

 

 

        <사진 11>  주왕산에서 자라는 둥근잎꿩의비름인데 절골에서 많이 보인다. 전에는 폭포골에서도 많이 자랐는데.

 

 

 

 

        <사진 12>  돌과 물과 단픙들이 어울리는가?

 

 

 

 

        <사진 13>  왕느릅나무.

 

 

 

 

        <사진 14>  암벽에서 자라는 회양목.

 

 

 

 

        <사진 15>  단풍 감상.

 

 

 

 

        <사진 16>  참빗살나무의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사진 17>  1급수 지표식물인 달뿌리풀돌도 자란다.

 

 

 

 

        <사진 17>  분꽃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9>  단풍 감상.

 

 

 

 

        <사진 20>  단풍 감상.

 

 

 

 

        <사진 21>  단곡을 건나는 다리도 있다.

 

 

 

 

        <사진 22>  망개나무의 잎이 노랗다.

 

 

 

 

        <사진 23>  망개나무의 열매는 노란색에서 붉은색 - 검붉은색으로 익는다.

 

 

 

 

        <사진 24>  저기 보이는 다리가 대문다리인가?

 

 

 

 

        <사진 25>  이 곳에 섶다리가 있다.?

 

 

 

 

        <사진 26>  섶다리 - 오늘도 이 다리를 건넜다.

 

 

 

 

        <사진 27>  산돌배나무인데 열매는 어디가고 잎만 남았는고?

 

 

 

 

        <사진 28>  단풍 감상.

 

 

 

 

        <사진 29>  단풍 감상.

 

 

 

 

        <사진 30>  생강나무의 단풍.

 

 

 

 

 

        <사진 31>  단풍 감상.

 

 

 

 

 

        <사진 32>  왕느릅나무의 단풍.

 

 

 

 

        <사진 33>  하늘을 수 놓은 당단풍잎 하나 하나.

 

 

 

 

        <사진 34>  뒤늦게 노린재나무가 보인다.

 

 

 

 

        <사진 35>  물은 고여도 아름답고 흘러도 아름다운 것 우리도 나아갈 때과 몸출 때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사진 36>  신나무의 단풍도 아름답다.

 

 

 

 

        <사진 37>  단풍은 아름답다.

 

 

 

 

        <사진 38>  정오의 태양은 빛난다.

 

 

 

 

        <사진 39>  소태나무 모습.

 

 

 

 

        <사진 40>  여기도 소태나무.

 

 

 

 

        <사진 41>  이 나무는 가래나무.

 

 

 

 

        <사진 42>  등칡덩굴에 산새가 집을 짓고 살았다.

 

 

 

 

        <사진 43>  민산초나무의 가을.

 

 

 

 

        <사진 45>  노박덩굴이 잘 자라서 열매도 익혔다.

 

 

 

 

        <사진 46>  물 속에 비친 단풍의 그림자가 더 아름답다.

 

 

 

        <사진 47>  물 속의 단풍 그림자 한 폭의 유채화 같다.

 

 

 

        <사진 48>  석양에 물든 단풍.

 

 

 

        <사진 49>  망개나무의 줄기.

 

 

 

 

        <사진 50>  망개나무의 단풍.

 

 

 

 

        <사진 51>  산팽나무의 단풍

 

 

 

 

        <사진 52>  단풍 감상.

 

 

 

 

        <사진 53>  대문다리 까지 왔다. 절골입구서 거리는 3.5km다. 돌아간다면 7km 를 덛는 샘이다.

 

 

 

 

        <사진 54>  대문다리를 건너서 점심을 해결하였다. 더 이상 진입은 어려운 길이다.

 

 

 

 

        <사진 55>  돌아나오면서 본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

 

 

 

 

        <사진 56>  전에 보였던 참갈매나무가 지금도 자라고 있따.

 

 

 

 

        <사진 57>  꼭두서니의 열매가 새까맣게 익고 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주왕산 절골의 모습을 중심으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