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27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3)

죽림, 대숲, 사라미 2018. 8. 12. 08:5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3)


   1. 날짜 : 2018년 8월 1일

   2. 동행 : 가족여행(둘째네와)

   3. 이야기

         서귀포에서의 3일 째다.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날.

       제주공향 까지 가면서 이름난 곳을 살펴보았다. 제주도의 특산품 설록차를 만들고 판매하는 오설록에 들러서 설록차를 구입하고 주변을

       살폈다. 휴식을 취한 후 산방산 주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산방산 아래의 이름 있는 찻집에서 시원한 차 한 잔을 마셨다.

       이 산에 사찰이 셋 있는데 산방사, 보문사, 그리고 작은 절 또 하나. 이 절들은 뒤로 산방산 절벽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훤한 바다를

       향하고 있다. 절 주변 역시 자생하는 나무들이 많았다.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는 협죽도와 꽃을 막 피우려는 머귀나무 그리고 자생하는 조록나무들 모두가 다시 살피고 싶은 나무들이다.

       이 곳을 떠나 제주도에서 이름이 알려진 협재리의 해수욕장에 들렀다. 항일운동을 한 분들이 있는 독립운동가들이 살았던 마을이다.

       협재해수욕장에 왔을 때는 햇살이 따가와서 바닷물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리고 더운 바람이 모래 까지 날리며 불어서 다니기조차

       어려웠다. 여름치고는 대단한 여름임을 다시 일깨워주었다.

       이젠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줄 것은 주고 대구공항으로 가는 배행기에 몸을 맡겼다.

       짧은 기간이지만 피서 하나는 잘 하고 왔다. 항상 비행기로는 둘째와 함께 하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늘 고마움을 안고 살아가려고

       노력 한다. 오늘이 끝나면 8월 4일에서 1박2일 동안 홍도와 흑산포를 돌아보는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3일 째에 살핀 내용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숙박을 했던 시루네 팬션에서 제공해준 아침 특식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꼭 맞는 음식으로 생각되엇다.



       <사진 2>  오설록에 도착하였다. 천선과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3>  여기도 말채나무가 보인다.



       <사진 4>  잘 자란 담팔수나무.



       <사진 5>  후피향나무.



       <사진 6>  다정큼나무 -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사진 7>  열매를 종롱조롱 달고 있는 조록나무.



       <사진 8>  오설록에서 경작하는 차밭.



       <사진 9>  이 곳 조록나무도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10>  조록나무.



       <사진 11>  소철



       <사진 12>  후박나무로 보이는 나무.



       <사진 13>  이나무도 보인다. 오설록주차장의 산기슭에.



       <사진 14>  산방산 아래 까지 왔다. 협죽도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5>  산방사의 대불.



       <사진 16>  산방사의 대웅보전.



       <사진 17>  주변은 모두 후박나무들의 숲이다.



       <사진 18>  이 나무가 긴잎천선과나무인가?



       <사진 19>  머귀나무



       <사진 20>  머귀나무 줄기에 있는 가시들.



       <사진 21>  잘 자란 조록나무.



       <사진 22>  나무를 다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라도록한 조록나무.



       <사진 23>  보문사의 대웅전.



       <사진 24>  이 풀도 많이 보인 풀이다. 모시풀?



       <사진 25>  다정큼나무가 많은 열매를 달았다.



       <사진 26>  협재해수욕장 - 남국의 이미지를 내기 위함인가? 야자나무들이.



       <사진 27>  협재리 출신 항일 독립항쟁 기록물.



       <사진 28>  멀구슬나무.



       <사진 29>  해수욕장 주변에 까마귀쪽나무들이 아주 많이 자란다.



       <사진 30>  협재리 바닷가의 한 부분.



       <사진 31>  이 나무는 머귀나무.



       <사진 32>  돈나무도 열매를 많이 달고 있다.



       <사진 33>  송악이 야자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간다.



       <사진 34>  예덕나무.



       <사진 35>  금오도비렁길에서 보았던 실거리나무.



       <사진 36>  굼뱅이의 우화인가? 그 방법은 모두 같은데?



       <사진 37>  야자수가 바닷가를 지키고 있다.



       <사진 38>  야왜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다.






※  감사합니다. 제주도에서의 2박3일을 모두 마친셈입니다. 그러고 보니 빠진것도 놓친것도 많은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