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610. 진밭골에서 생각을 보충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3. 6. 10. 21:20

   <진밭골에서 생각을 보충하다>

 

1. 날짜 : 2023년 6월 10일

2. 동행 : 나미회2회원

3. 이야기

진밭골이 깊고 맑은가보다. 생각이 조금 부족하여 더 담으려고 오늘 다시 간다.

지난번에 익혀놓은 곳이라 오늘은 순리대로 찾아간다. 814번 시내버스의 종점인 진밭골공영주차장은 오늘도 만차다. 그렇게 주변에서 인기가 좋은것 같다. 골짜기가 깊어서 물줄기가 끊어지지 않고 흐른다. 암반으로된 계곡과 돌사이를 흐르는 물을 즐기며 힐링을 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그래서 아침 부터 삼삼오오 모여서 진밭골을 찾는다. 하기야 나무나 풀을 찾아살피며 시간을 보내는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말 그대로 힐링을 한다. 오늘은 참갈매나무가 있는 곳 까지 갔다가 원점으로 돌아온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니기가 힘이 든다. 적당한 선에서 움직임을 정리하는 것이 더 현명할것 같아서 12시를 조금 넘겨서 살핌을 마쳤다.

처음으로 손고등어 자반정식이다. 요즈음 장사가 잘 되느니 안되느니 하는데 손님들은 선택을 귀신 같이 하고 찾는다. 성황을 이루며 사업을 하는 집도 있다. 이제는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노력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로 보인다.  결코 자리가 성공을 예약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은 모두가 움직임이 좋아서 멀고 가까움을 논하지 않는다. 좋은 곳이라면 천리라도 찾아갈 사람들이다.

 

오늘 점심은 개끗한 곳에서 맛깔있게 조리한 음식을 먹고 귀가하였다. 

 

 

<사진 1>  대덕지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날이다.

 

<사진 2>  피나무 일종의 보리자나무 같다.

 

<사진 3>  때죽나무 납작진딧물 충영이 보인다.

 

<사진 4>  쉬나무가 잘 자랐다.

 

<사진 5>  노란망태말뚝버섯이다. 여름 부터 가을 까지 발생한다. 흰대는 식용한다고 한다.

 

<사진 6>  식용버섯 같은 예감이 드는데 자신은 금물이다.

 

<사진 7>  조록싸리.

 

<사진 8>  돌만 있으면 모두는 예술가가 된다.

 

<사진 9>  이태리포플러다. 꽃개오동나무의 잎과 많이 닮았다.

 

<사진 10>  상수리나무인데 톱니가 매우 길고 날카롭다. 

 

<사진 11>  갈매나무과의 참갈매나무다. 가을에 익은 열매도 보았으면 좋겠는데?

 

<사진 12>  오늘 처음 본 '글쓴바위'에 대한 내용이다.

 

<사진 13>  글쓴 바위 모습.

 

<사진 14>  개량살구 같다. 잎도 열매도 충실하다.

 

<사진 15> 덕지의 화려한 변신이다.

 

<사진 16>  저 앞의 산이 용지봉인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