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나무와 미역줄나무의 구별 산을 오르다보면 오미자나무와 미역줄나무를 자주 혼돈하곤 한다. 알면서도 그렇게 보이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오미자나무는 특용작물로 가정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산에서 자생하는 경우도 있다. '오미자'란 이름은 다섯 가지의 맛을 낸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즉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가지 맛이다. 오미자나무의 열매가 오미자인데 한방에서는 한약의 약재로 쓰이고 일반 가정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던가 아니면 오미자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요즘은 오미자의 효용이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리고 미역줄나무는 '메역순나무' 또는' 미역순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어떤 산이든 산의 정상과 정상 부근에 많이 나타나는 나무로 자칫 오미자나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