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의 온실은 열대와 아열대, 난대지방. 오늘이 2015년 3월 17일. 겨울의 막바지에 대구수목원 온실을 찾았다. 오늘의 기온은 아주 따스한 봄날의 기온을 넘어선 날씨. 온실 속의 식물들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밖에는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는데 온실 안은 열대과일나무를 비롯한 난대림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다. 수목원을 관리하는 분들의 알뜰한 보살핌은 말할것도 없고, 모든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나날이 달라져가고 있다. 오늘은 새싹이 돋아나 잘 자라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구근초인 '크로커스'가 돌 옆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해마다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다. 올해도 꽃은 피었는데 나무를 너무 다듬은 것 같다. 잎이 길어서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