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4월 26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비슬산의 참꽃문화제가 진달래와 함께 정리되었다. 그 넓던 진달래평원이 깨끗이 정리되었다. 멀리 보이는 천왕봉은 오늘도 그 자리에서 나를 반긴다. 천왕봉과 월광봉이 오늘따라 더욱 정겹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해마다 진달래가 잘 피어난 시점에 맞추어 비슬산 문화행사를 하려고 하는데, 올해 날씨가 왜 그런지 들쑥날쑥이다. 내가 그런데 비슬산 나무들 마저도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인가? 올해 날씨가 그러했다. 이제 봄인가 싶으면 다시 쌀쌀한 겨울 같은 날씨가 되풀이된다. 꽃들도 봄인가하여 마음을 놓았다가, 다시 추워서 가루받이를 잘 하지 못하고 그 상태로 마친다. 그래서 올해도 과일이 흉년이 아닌가 걱정이 태산이다. 이것도 기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