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공암풍벽(孔巖楓壁)을 가다. 1. 날짜 : 2021년 11월 22일 2. 동행 : 가족과 친지. 3. 이야기 청도 8경의 한 곳인 공암풍벽(孔巖楓壁)을 찾았다. 오늘따라 날씨가 조금 쌀쌀하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새벽녘에 조금 내리고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을 날씨다. 예정했던 일이라 지인을 권해서 같이 가기로 하였다. 보기에는 바람도 불고 가로수의 낙엽이 흩날리니 어설프게 보이지만 막상 나서보니 그렇게 찬 날씨는 아니다. 청도군의 공암리를 찾아야 하는데 동쪽으로는 간 일들이 없어서 나에겐 초행길이다. 가기는 가야하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가는수밖에 없다. 네비는 국도로 안내하는데 경산과 자인을 지나서 운문면에 들어선다. 운문댐을 만드느라 길은 운문호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