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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양양 낙산사를 찾다.

1. 날짜 : 2026년 6월 12일 2. 동행 : 가족여행 3. 이야기 오늘이 6월 12일. 양구 국립수목원DMZ 자생식물원을 돌아본 다음날이다. 양구의 DMZ자생식물원을 찾는데 동해안을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인가 고민한 끝에 우리나라의 국토 중앙을 이용하여 양구에 갔다가 양양을 거쳐 동해안으로 여로를 결정하여 오늘 오랜만에 양양에 있는 관동팔경의 한 곳으로 알려진 낙산사를 찾는다. 낙산사는 몇 십년 전 그러니까 화재로 재난을 당하기전에 찾은 일이 있었다. 당시의 기억으로는 작은 틈으로 바다를 내려다본 일이 기억이 나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홍련암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치가 아름답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고 2005년 산불로 큰재난을 당하고 2007년 복원..

67. 국립수목원DMZ 자생식물원에 가다.

1. 날짜 : 2025년 6월 11일2. 동행 : 가족여행3. 이야기 제목이 좀 서먹한 느낌도 든다. 보통 생활에서 DMZ란 말을 잘 쓰지않기 때문인가? 전쟁의 상처와 계속된 체제에서 굳어진 산천도 어언 70년을 넘겼다. 비무장지대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초목들에 대한 연구와 증식 및 복원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두고 설립된 국립수목원DMZ 자생식물원이다. 수목원이 아니고 식물원임을 명심하고 앞으로도 좋은 내용을 찾아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DMZ 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산림청 소속 국립수목원 분원 형태로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에 조성되었다. 2013년 식물원을 완공하고 DMZ지역 산림생태계를 연구하면서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다가 2016년 10월 19일 일반인에 공개한 식물원이다. 운영..

풀을 찾아서 2025.06.14

409. 울진 주인리 황금소나무를 다시 찾다.

1. 날짜 : 2025년 5월 16일2. 동행 : 가족탐방3. 이야기 울진의 황금소나무는 2015년 10월 1일 나미회팀에서 살핀 것으로 '본 blog/나무를 찾아/201.보호수 황금소나무가 있는 골짜기에서'에 소개하였다. 이미 소개한 내용을 다시 올리는 까닭은 이 황금소나무를 찾은 후인 2022년 3월 그 심했던 울진산불 속에서도 난을 피하고 지금 잘 자라고 있기에 너무 자랑스러워 다시 올린다. 당시 이 황금소나무 바로 주변 가까이에도 재난의 위험이 덮쳤다. 현재 그 자취가 남아있다.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관관민 모두 힘을 합쳐 산불진화에 힘을 썼을 것을 생각하면 그 고마움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덕구온천을 출발하여 약 2km 정도 울진방향으로 가다보면 ‘주인리 황금소나무’란 팻말이 눈에..

나무를 찾아 2025.06.09

135. 이젠 이름을 찾아줘야지!

1. 날짜 : 2025년 6월 9일 2. 이야기 2023년 겨울. 대구광역시립두류도서관 주변에 다른 나무와 달리 줄기가 매끈하고 보기 좋은 나무가 있다. 그런데 그 이름을 알 방법이 없다. 니름대로 혼자서는 이 나무가 느티나무일 것이라 짐직을 했다. 그런데 같은 지역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의 어린 나무의 모습은 가상의 느티나무라 했던 나무와는 아주 다르다. 이 나무가 느티나무가 아니라면 또 다른 이름이 있어야할 건데 다른 이름이 없다. 그래서 이 나무의 이름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살피기 시작하였다. 이 나무 뿐아니라 이름을 모르는 나무들이 상당수 이 산에 자라고 있다. 지금 까지 살펴서 이름을 알게된 나무는 꽃이 핀 모습으로 찾은 꽃개오동나무, 돈나무, 분꽃나무, 고욤나무 그리고 가래나무, 꾸지뽕나무,..

나무 이야기 2025.06.08

233. 칠곡 동호동 서리지에서.

1. 날짜 : 2025년 5월 28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요즘은 각 지자체 마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특색을 살린 사업들을 많이 한다. 언제 새로 생겼는지 또 없어졌는지 실제 살피지않고는 빠르게 변하는 정보에 따라가기가 힘든다. 오늘은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에 있는 서리지를 간다. 이름도 들어보지 않은 생태공원 둘레길이다. 서리지는인공저수지로 이를 생활공간에 이용하기 위하여 2022년 3월 부터 2022년 12월 까지 ‘서리지 산림축 복원 및 생물서식처 조성사업’을 실시하였다. 정확한 위치는 대구광역시 북구 동호동 103-1번지 일원이다. 이 사업을 시작한 까닭은 도덕산 자락의 훼손된 생태축을 생태계 복원을 통하여 생물 이동성을 강화하고 서리지 주변의 경작용 부지는 생태습지..

견문은 넓게 2025.06.06

659. 비슬산(琵瑟山)이 궁금하다.

1. 날짜 : 2025년 5월 26일2. 동행 : 자유탐방3. 이야기 비슬산이 어떻게 되었는지 너무도 궁금하여 오늘 셔틀버스로 오른다. 올 봄에는 강수량도 적었고 또 전국적으로 산불이 다발하여 해마다 열리던 진달래축제도 내년에 보자는 설명으로 취소를 한 상태다. 지난 5월 15일이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을 통제한 마지막 날이다. 산불예방 기간이 끝난 현재의 모습은 어떤가 살피고 싶어 비슬산을 오른다. 셔틀버스 요금은 전과 동일하다. 즐겨탔던 전동차는 안전상 문제가 있어 아직 운행하지 않고 있다. 대신 셔틀버스만 운행을 하는데 요금은 일반은 5,000원이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달성군민은 할인 대상이 된다. 비슬산은 대구광역시이기는 하지만 교통 사정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 승용차를..

산이 좋아서 2025.05.28

576. 나도사프란

국명 : 나도사프란 [비추천명 : 나도샤프란] 학명 : Zephyranthes carinata Herb. ●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 잎은 납작한 선형이고 ● 표면에 얕은 홈이지고 뒷면에 능선이 진다. ● 잎의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부분은 붉은색이다. ● 여름철에 높이 30cm 정도의 꽃대가 올라온다. (보통 잎이 없어진후 꽃대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 꽃대 끝에 분홍색 꽃이 1개 달린다. ● 화피는 6갈래로 갈라지고 수평으로 퍼진다. ● 꽃의 밑부분은 통 같이 되고 녹색이다. ● 수술은 6개이며 꽃밥은 황색이다. ● 씨방은 하위로서 밑에 대가 있다. ● 파 같은 비늘줄기에서 5-7개의 잎이 나온다. ● 사프란과 닮아서 나도사프란이라 한다...

풀을 알자 2025.05.27

408. 국립공원 팔공산 명품철쭉이!

1. 날짜 : 2025년 5월 21일 2. 동행 : 철쭉동호인과 함께. 3. 이야기 5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나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태백산의 야생화를 살핀다고 장거리운행을 하고 또 고추와 고구마 몇 포기를 심는다고 무리를 했는지? 오늘이 5월 21일. 태백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이틀을 집에서 쉬었다. 그런데 가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은 참기 어려운데 어떻게 할 것인가? 근래 몇 년 간 팔공산 비로봉 아래서 자라는 팔공산명품철쭉이 꽃을 피운 것을 본 일이 없다. 해마다 꽃을 피웠는지도 궁금하다. 2024년에는 분명 꽃을 피우지 않았다. 그래도 사철은 흘러간다. 이게 자연이라는 것인가? 오늘은 팔공산 비로봉을 간다는 마음으로 조금 빠른 시각에 집을 나선다.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칠곡 나들목에서..

나무를 찾아 2025.05.27

658. 국립공원 태백산에서.

1. 날짜 : 2025년 5월 15일 2. 동행 : 가족여행 3. 이야기 근래에는 태백산을 자주 가는 편이다. 2020년 사길령에서 야생화를 살피고, 2023년에는 정선을 거쳐 태백산을 찾았다. 그리고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태백산을 가고 싶다는데 하루의 노고로 열흘의 즐거움이 나을 것 같아 가는 쪽을 선택한다. 까닭은 태백산 사길령에서 야생화를 살핀 일이 다시 생각나 이제 보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기도 하단다. 당시에 보았던 많은 야생화 중에서 보라색의 요염한 자태를 뽐내던 얼레지 그 꽃을 다시 보고 싶다니 기꺼이 동의한다. 2023년에는 시기를 맞추지 못하여 피나물이 피운 꽃만 보고 돌아왔다. 올해는 기온 변동이 심하였고, 여기에 봄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열흘쯤 늦..

산이 좋아서 2025.05.23

232. 2025. 목철 상반기 인문 문화탐방

1. 날짜 : 2025년 5월 8일 2. 장소 : 쌍계사,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3. 주관 : 계명 – 목요철학원 4. 후원 : 대구계명대학교 5. 오늘은 어버이날이면서 계명 목요철학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목철 상반기 인문 문화탐방에 참가하기로 하였다. 가는 곳은 경상남도 하동군 일원에 있는 쌍계사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무대가 된 최참판댁 그리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관을 현장연수로 돌아보기로 한 날이다. 쌍계사는 2019년 3월 살핀적이 있으나, 널리 알려진 최참판댁은 2016년 5월 계획을 하였으면서도 살피지 못한 곳이고 또한 대하소설 토지」를 실제로 집필한 박경리 선생의 자취도 함께 살필수 있어 많은 기대를 갖고 참여하게 되었다. 세부 일정은 08시 10분 까지 지하철 용산역..

견문은 넓게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