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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제천 의림지(義林池) 치유숲길을 걷다.

1. 날짜 : 2025년 2월 19일2. 동행 : 젊음의 청춘팀3. 이야기  제천 제2 의림지라 불리는 비룡담둘레길을 걸어보았다. 요즘은 각 지자체마다 걷기길이 매우 많다. 오늘은 제천 의림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걷기길을 '의림지치유숲길'이 좋은 이름 같아서 불러본다. 의림지가 제천을 상징하는 뜻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다. 오늘 일정은  제천족구장 앞- 솔밭공원 – 비룡담둘레길 – 점심 - 의림지와 제림 살핌 - 의림지역사박물관을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2016년 8월 13일 용산팀에서 이 곳에 왔을 때는 삼한시대의 유적인 의림지를 돌아본다는 큰 희망을 안고 왔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오늘은 그런 날이 아니고 될수도 없다. 물론 그때 보다 많은 변화가 있긴하다. 그래도 오늘은 웬지모르게 그렇게 마음이 ..

내것 우리것 2025.03.02

403. 봄은 남쪽으로 부터(5)

1. 날짜 : 2025년 2월 14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이제 하룻밤을 자는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일반 산악회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는 거제식물원인 정글돔을 살피기로 한다. 거제식물원이 있는 곳은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055-639-6997(매표소) 에 있는데 네비게이션에 ‘거재식물원’으로 검색하면 더 편리하다.  거제식물원은 식물생태계를 비롯하여 열대, 난대, 온대환경의 식물들을 한눈에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연구, 전시, 교육, 휴식공간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르신들에게도 신비롭고 환상적인 테마 탐험공간과 식물문화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식물원이다(안내자료에서).  지금은 겨울이라 추운 밖에서 활동하기가 어려운 시기다..

나무를 찾아 2025.02.27

225. 봄은 남쪽으로 부터(4).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를 타다>1. 날짜 : 2025년 2월 13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까지 편도 거리 1.56km를 운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왕복 18-20분 정도다. 2022년 3월 19일 개통되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캐빈은 전체 45대인데 이 중에서 10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마치 숲 위를 거니는 기분으로 즐길수 있다. 그러나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은 요금이 다르다.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전망대 까지 운행하는데 거재자연휴양림 위를 지난다. 2014년 2월 27일 거제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에서 하루를 지낸 곳이기에 케이블카에서 아래를 살펴보는 감회가 남다르다..

견문은 넓게 2025.02.23

224. 봄은 남쪽으로 부터(3)

1. 날짜 : 2025년 2월 13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몽돌해변은 동부면 거제대로 955(주차장)에 위치하고 있다. 일운면에서 거제 동부쪽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잠시 둘러볼수 있게 되어있다.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피곤한 몸을 쉬어갈수 있는 그늘도 만들어져있다. 몽돌해변을 둘러보면서 그늘에서 쉴수있게 곰솔군락과 후박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다. 둥근 몽돌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도 있어 그 아름다움을 감상할수도 있다. 작은 돌 하나라도 아껴서 자연을 보전하려는 마음과 실천을 자랑으로 여기는 국민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뜻으로 여기에 올린다. 안내문은 「흑진주 같은 검은 돌들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고 있다. 반짝이는 남해바다가 파도쳐 몽돌울 ..

견문은 넓게 2025.02.21

223. 봄은 남쪽으로 부터(2)

1. 날짜 : 2025년 2월 13일2. 동행 : 가족 여행3. 이야기  하루를 거제의 구조라리에서 보낸다. 지금 까지 여행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한것도 아니다. 그런데 오늘처럼 이렇게 마을과 내가 머문 집을 이야기한 일은 거의 없었다. 개인 취미로 나무를 찾아 다니다보니 이런 경험도 얻게 되는구나 하고 넘기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연이라 이번에는 올리기로 하였다.  거제도를 여행하는데 왜 하필이면 구조라리에 숙박을 하게되었나? 오늘은 이래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2014년 동백꽃을 찾아 지심도에 갈 때 이 곳을 거쳐갔고  그 후에도 대금산과 김영삼 대통령 생가를 찾으려고 이 곳을 찾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도 이런 글을 올린 일은 없다. 까닭은 타고난 성미에 맞지않아서 될수있..

견문은 넓게 2025.02.18

402. 봄은 남쪽으로 부터(1)

1. 날짜 : 2025년 2월 13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2024년 2월 27일에는 금둔사의 납월설중매를 찾았다. 해마다 봄이되면 연중행사처럼 매화로 봄소식을 전하곤 한다. 우리나라의 봄은 남으로부터 오는데, 가장 빠른 곳은 단연 제주도이고 다음으로는 거제도의 춘당매를 많은 사람들이 꼽는다. 올해의 입춘은 2월 3일이다. 오늘이 2월 13일이니 열흘 정도 지난 셈이다. 지금쯤 봄 소식으로 매화이야기가 오르내릴 것 같기도한데 입춘 무렵 영하를 기록하는 깡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불편한 일들이 있어서인지 어쨌든 조용하다. 우리나라에서 매화가 일찍 핀다고 알려진 곳은 거제도 옛구조라초등학교 교정에피는 춘당매(春堂梅)다. 이 춘당매는 해마다 1월 10일경 꽃봉오리를 만들고 2월 입춘무렵에는 꽃봉오리..

나무를 찾아 2025.02.17

654. 연경동(硏經洞) 도덕(道德)마을 골짜기에서.

연경동(硏經洞) 도덕(道德)마을 골짜에서.>1. 날짜 : 2025년 1월 22일 2. 동행 : 나미회 3. 이야기 겨울 날씨가 영하를 기리키고 있으나 오늘의 기온은 최고 11도를 넘나드는 날씨다. 바람이 불지않으니 겨울에는 따스한 날씨다. 오늘 계획은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산 135에 있는 조선 15대 왕이었던 광해군의 태실을 살피고 주변에 있는 임도를 살피려고 했는데, 우선 연경지와 도덕지가 있는 곳을 살피고 광해군 태실을 살피자는 의견이 있어 도덕지가 있는 곳 까지 간다. 연경지도 그렇고 도덕지도 견문이 짧은 나는 처음이다. 도덕지(道德池)는 대구 북구 연경동 58에 있는 작은 저수지로 연경동 안도덕마을에 있는 작은 저수지다. 도덕지 주변에 현재는 정착해서 거주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연경동(硏..

산이 좋아서 2025.01.25

461.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을 다시 찾다.

1. 날짜 : 2025년 1월 15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들. 3. 이야기 거창창포원은 2022년 6월 22일 나미회에서 방문하였던 곳이다. 당시는 신록이 우거진 6월 이었지만 오늘은 겨울의 가운데인 1월이다. 초목들이 하루 이틀 사이에 무럭무럭 자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싶어 또 살핀다. 처음은 초창기라서 자리를 잡아가는 때였고 오늘은 겨울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우선 종려나무와 야자수들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자랐다. 그만큼 온실안의 환경이 식물들이 자라던 고향의 기후와 비슷하였기에 이렇게 우거진 식물원이 되었으리라 생각하니 관리자분들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할 뿐이다. 대구수목원에도 열대온실인 선인장 온실, 열대과일원, 종..

나무를 알자 2025.01.21

222. 눈(雪)과 같이 되려고.

1. 날짜 : 2025년 1월 15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팀 3. 이야기  겨울을 덮는 눈(雪)이 되어라.  눈은 더럽고 어지러운 것들을 덮어주기도 하고 또 포근히 감싸주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물과 얼음으로 변하기도 하고 주변의 환경에 따라 모양도 다양하게 변하는 융통성도 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를 눈(雪)과 같이 되려고 하였다.  오늘은 2025년 푸른뱀의 해에 두 번째로 맞는 정기 모임일이다. 오늘 가는 곳은 무주리조트 관광곤돌라가 있는덕유산 향적봉이다. 하기야 눈 덮인 덕유산 향적봉을 가다 못가면 설천봉에서 마감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꿈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다는 덕유산 향적봉이다. 이 곳은 기후가 알맞아서인지 겨울에 항상 눈이 많다. 그래서 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매일 성황..

견문은 넓게 2025.01.16

22. 동해(東海)는 맑고 푸르다.

동해(東海)는 맑고 푸르다.>1. 날짜 : 2025년 1월 6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대구에서 울진 까지 가는데는 7번 국도를 이용한다.  물론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이용하지만, 포항 이후에는 개통하는데 20여년이 걸린 7번 국도를 이용한다. 우리나라의 국토에 거미줄 같이 얽힌 고속도로지만 이 곳은 아직이다. 왜 그런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동해안이 자동차의 황금노선이라 그런가? 동서축을 만든다고 겨우 영덕·당진간 고속도로가 전부다. 그러나 그 이상은 언제가 될려는지 멀게만 느껴진다. 그런데 2025년 1월 1일 부터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되었다. 천지(天地)가 개벽(開闢)할 일이라 나는 생각한다. 이 또한 몇 십년이 걸려서 만든 작품이다. 앞으로 동해안 시대가 열릴것이라 기대는 해 ..

내것 우리것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