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5월 4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해마다 한·두 번 원효대사의 자취를 찾아 오도암을 찾는다. 오도암 가는 길에는 살필 것도 많고 또 생각하면서 걷는 길로 취향에 맞아서다. 오늘은 토요일이고 또 부처님 오신 날이 열흘 정도 남아서 이 곳을 찾는 이들이 많을것이란 예상을 하고 간다. 특히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아내가 따라나선다. 가다가 중지곳하면 아니감만 못하리라는 예상은 하고 가지만, 그래도 세상에 나왔다가 명당이라 말하는 오도암 정도는 알고 있어야할 것 같기에 동행을 한다.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이후 오도암길은 오늘이 처음이다. 팔공산 제1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10시를 조금 넘긴 시각이다. 작년에는 길옆에 참조팝나무가 꽃을 한창 피웠는데, 올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