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린 날 : 2023년 3월 16일 2. 있는 곳 : 범어네거리 3. 이야기 나무의 나이로 600년이 더 된 나무가 지금도 생장하고 있다. 그것도 한 곳에서 자란 것이 아니고 몇 번의 이사를 하고도 해마다 힘차게 수세를 자랑하고 있는 나무다. 한 마디로 대단한 나무라 자랑하고 싶어 여기에 올린다. 말이 쉬워서 몇 백년이지 그 세월이 그렇게 짧은 것은 아니다. 그 많은 나날들 속에서 지난 일들을 모두 간직하고 있을 나무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다. 지난 겨울은 매서운 추위가 있었다. 대구에서도 기온이 영하 몇 십도를 오르락 내라락 하였으니 근래에 드문 추운 날씨였다. 우리지방에서 자라는 나무가 아닌 나무들은 혹독한 월동을 하였으리라 생각이든다. 그러나 은행나무는 우리지방에서도 잘 자라던 나무라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