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4m)은 푸르다> 1. 날 짜 : 2020년 7월 2일2. 동 행 : 축구선수 내외와 3. 이야기 올해들어 보현산은 두 번째다. 처음은 야생화를 찾으려고 4월에 갔다. 그 때는 나도바람꽃과 피나물 그리고 노랑무늬붓꽃, 왜미나리아재비를 갖고 돌아왔다. COVID-19로 인하여 집콕하다보니 사람이 꼴이 아니다. 그래도 지구는 돌아가니 달력은 잘 넘어간다. 일년을 24개월로 하면 시간이 조금 늦게 흐를까 참으로 어쩔수 없다. 다른 누군가가 이런 사람을 보면 뭐라할까? 아마도 최후의 발악이라 하지 않겠는가? 보현산은 야생화들을 모두 정리하고 열매를 익히고 있다. 정상에서 저 멀리를 보면 가슴이 시원하게 트이는것 같다. 그늘에서 바람을 쐬니 선듯한 느낌도 든다. 동행들은 그늘이 춥다고 한다. 누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