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2년 11월 23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오랜만에 삼필봉을 찾는다고 대곡소공원에서 오른다. 전에는 없던 안내인데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개발되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길로 안내된 것 같다. 대곡소공원도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오늘 간 길은 대곡소공원에서 출발하여 삼필봉(송봉-松峰), 담봉, 삼필봉(증봉-甑峰) 까지 갔다가 삼필봉(작봉-鵲峰)은 다음으로 미루고 대곡소공원으로 하산하였다. 그런데 산을 오른다고 걸어보니 전에 비해서 힘이 달리는 것 같다. 일처리는 무엇을 하면 끝 까지 해야하는 성미라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 마냥 걸린다. 이제 여기서 삼필봉을 모두 마치지 못하면 언제 다시 이 곳을 찾을 것인가? 하기야 언제고 찾긴하겠지만 뒤로 미룬다는 것 자체가 별로 마음에..